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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11월 22일 남측 병력이 군사분계선(MDL 도로에 쇄석이 깔려있는 끝 지점) 바로 앞에서 경계를 서고 있다. (자료사진, 사진은 기사의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지난 2018년 11월 22일 남측 병력이 군사분계선(MDL 도로에 쇄석이 깔려있는 끝 지점) 바로 앞에서 경계를 서고 있다. (자료사진, 사진은 기사의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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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1일 중부전선 군사분계선(MDL) 이남에서 북한 남성 1명의 신병을 확보해 귀순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어제 오후 11시 38분께 감시장비(TOD)로 중부전선 MDL 이남 임진강 상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미상 열점을 추적 감시하다 오후 11시 56분께 1명의 미상 인원을 확인하고, 절차에 따라 안전하게 신병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미상 인원은 북한 남성으로, 남하 과정 및 귀순 여부 등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남성이 군인인지 민간인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북한 국적자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쪽으로 온 것은 지난해 12월 1일 북한 군인(하전사) 1명이 동부전선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한 이후 8개월여 만이다.

이에 앞서 2017년 12월 21일 북한군 병사 1명이 중서부 전선으로 귀순한 바 있고, 같은 해 11월 13일에는 북한군 병사 오청성 씨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했다. 당시 오 씨는 북한군 추격조의 총격을 받기도 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태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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