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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공동위원장 김태정 시흥시 부시장, 공동위원장 노동영 서울대학교 연구부총장, 공동위원장 정승용 서울대학교병원 진료부원장, 임병택 시흥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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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시민 숙원 사업인 '(가칭)배곧신도시서울대학 병원' 설립을 위한 '시흥배곧서울대학교 병원 설립 추진 준비위원회(아래 추진위원회)'가 지난 18일 시흥시청에서 발족식을 열었다.
추진위원회 발족식에 임병택 시흥시장과 김태정 시흥부시장, 조정식 국회의원(더민주), 노동영 서울대학교 연구부총장, 정승용 서울대학교병원 진료부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발족식에서 병원 설립 추진준비위원회 구성 및 병원 설립 추진계획에 대한 브리핑과 추진준비위원회의 운영지침에 대한 기관별 서명식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추진위원회를 이끌 위원과 공동위원장을 소개했다. 위원은 총 10인으로 구성했다. 김태정 부시장과 노동영 서울대학교 연구부총장, 정승용 서울대학교병원 진료부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조정식 국회의원은 자문위원장에 위촉됐다.
조 의원은 "병원 설립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공동위원장 들은 "세계 최고의 미래형 병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역과 대학, 병원이 연구 개발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흥시와 수도권에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추진위원회는 지난 5월 30일에 체결한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설립을 위한 협약'에 따라 지난 6월 27일 구성, 활동을 시작했다. 추진위원회는 병원 설립의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타당성 검토 등 관련 절차가 신속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관별 협의와 행정적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배곧신도시에 들어설 서울대학병원 규모는 500병상 정도다. 시흥시와 서울대, 서울대병원은 병원 설립을 위한 협약을 지난 5월 30일 맺었다.
시흥시는, 오는 7월 중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설립 세부계획 수립에 착수하고, 9월에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