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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는 7월 18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앞 도로에서 "노동개악 저지, 노동기본권 쟁취, 비정규직 철폐, 재벌 개혁, 노동탄압 분쇄 총파업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7월 18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앞 도로에서 "노동개악 저지, 노동기본권 쟁취, 비정규직 철폐, 재벌 개혁, 노동탄압 분쇄 총파업대회"를 열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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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는 7월 18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앞 도로에서 "노동개악 저지, 노동기본권 쟁취, 비정규직 철폐, 재벌 개혁, 노동탄압 분쇄 총파업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7월 18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앞 도로에서 "노동개악 저지, 노동기본권 쟁취, 비정규직 철폐, 재벌 개혁, 노동탄압 분쇄 총파업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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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개악 저지, 노동기본권 쟁취, 비정규직 철폐, 재벌개혁, 최저임금 1만원 폐기 규탄, 노동탄압 분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이같이 외치며 다시 거리에 섰다. 민주노총은 18일 오후 전국 곳곳에서 총파업 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앞 도로에서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한국도로공사의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투쟁하고 있는 고속도로 요금수납원들이 참석했다.

또 금속노조 대흥알앤티지회, 두산메카텍지회, 한국정밀지회,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대우조선지회 등 조합원들이 함께 했다.

류조환 경남본부장은 김명환 위원장의 대회사를 낭독하기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노동 역사를 거꾸로 쓰고 있다. 그들이 약속했던 노동존중 사회를 열기 위해 우리는 모였다"고 했다.

김명환 위원장은 류 본부장이 대신 읽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총파업 대회의 긴 제목을 보노라면 기가 찰뿐"이라며 "저임금 문제는 사실상의 최저임금 삭감으로 박살냈고, 장시간 노동 문제는 탄력근로제로 망쳐버리려 한다"고 했다.

이어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ILO 핵심협약 비준을 얘기했더니 노조파괴법을 들고나오고, 비정규직 철폐 말했더니 자회사 전적 안 한다고 1500명을 대량 살상하고, 재벌을 바꾸랬더니 최저임금 제도를 바꾸고 있다"고 했다.

그는 "거꾸로 가는 문재인 정부 정책에 저항하고 비판하는 민주노총은 탄압으로 짓밟고, 이제 집권 민주당은 오늘 국회에서 150여개에 달하는 재벌 청부악법 가운데 탄력근로제 개악 합의를 앞두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 출범 이래, 논쟁적인 정책은 해결되는 것 하나 없이 역주행을 거듭했다. 잠시 전진하는 시늉을 하다가도 뒤로 질주해버렸다"고 했다.

또 그는 "이제 문재인 정부가 '노동존중', '촛불정부' 내세웠다는 옛날 옛적 진부한 얘기 그만하겠다. 실행할 계획조차 없는 그럴싸한 말만 내세우고, 민주노총이 비판하면 대안 없이 불평이나 늘어놓는 집단으로 치부하는 정치권의 무책임 무능도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이후에 민주노총의 모든 사업 방향은 문재인 정부의 기만적인 노동정책 폭로와 투쟁일 것이며, 노정관계는 전면적 단절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노창섭(정의당)·석영철(민중당)·송미량(노동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공동으로 "동지들, 진보를 향한 우리의 투쟁은 멈출 수 없다"는 제목의 '노동자 총파업 진보정당 연대 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의 역주행은 멈춰야 한다", "노동자들의 파업은 정당하다", "오늘 또 다시 총파업의 깃발이 올랐다", "진보의 시대, 노동자와 함께 열어갈 것이다"고 했다.

이들은 "노동기본권 쟁취를 향한 노동자들의 투쟁을 우리는 뜨겁게 지지한다. 노동탄압에 맞서 싸우는 노동자들의 투쟁은 곧 우리의 투쟁이다. 새로운 사회를 향한 진보 대장정에 우리는 늘 함께 할 것이다. 동지들, 함께 갑시다"고 했다.

집회를 마친 뒤 참가자들은 창원광장을 돌아 경남도청 앞까지 거리행진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7월 18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앞 도로에서 "노동개악 저지, 노동기본권 쟁취, 비정규직 철폐, 재벌 개혁, 노동탄압 분쇄 총파업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7월 18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앞 도로에서 "노동개악 저지, 노동기본권 쟁취, 비정규직 철폐, 재벌 개혁, 노동탄압 분쇄 총파업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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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는 7월 18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앞 도로에서 "노동개악 저지, 노동기본권 쟁취, 비정규직 철폐, 재벌 개혁, 노동탄압 분쇄 총파업대회"를 열었고, 류조환 본부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7월 18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앞 도로에서 "노동개악 저지, 노동기본권 쟁취, 비정규직 철폐, 재벌 개혁, 노동탄압 분쇄 총파업대회"를 열었고, 류조환 본부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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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7월 18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앞 도로에서 "노동개악 저지, 노동기본권 쟁취, 비정규직 철폐, 재벌 개혁, 노동탄압 분쇄 총파업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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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민주노총,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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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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