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배우 윤여정과 한예리가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12일 윤여정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한예리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배우는 한국계 미국인 배우 스티븐 연이 제작하는 영화 '미나리'에 출연한다. 두 배우는 영화 촬영을 위해 최근 출국했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도 11일(현지시간) "스티븐 연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출연도 한다"고 이 소식을 보도했다.
 
'녹두꽃' 한예리, 신여성의 미소 배우 한예리가 26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녹두꽃>은 동학농민혁명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이자 들풀처럼 꺾이지 않았던 민초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6일 금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

배우 한예리(자료사진) ⓒ 이정민

  
'윤식당' 윤여정, 노배우의 한식당 도전  배우 윤여정이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tvN 예능 <윤식당>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윤식당>은 배우 신구,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복잡한 도시를 떠나 인도네시아 발리 인근 섬에서 7일간 작은 한식당을 운영하며 색다른 일상을 즐긴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24일 금요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배우 윤여정(자료사진) ⓒ 이정민

 
'미나리'는 1980년대 미국 아칸소 주의 농장으로 이주한 한국인 가족 이야기를 그린다.

스티븐 연은 가족을 이끄는 아버지를 연기한다. 윤여정과 한예리가 맡은 역할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할리우드 배우 스콧 헤이즈와 윌 패튼도 출연한다.

'무뉴랑가보'(2007)·'럭키 라이프'(2010) 등을 연출한 아이작 정이 연출과 각본, 제작사 A24가 제작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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