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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사상 첫 남·북·미 정상회동 불발을 예측했던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해 “더 이상 정보를 주는 고등학교 후배가 없다는 사실만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사상 첫 남·북·미 정상회동 불발을 예측했던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해 “더 이상 정보를 주는 고등학교 후배가 없다는 사실만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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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미 정상회동 불발을 예측했던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이 체면을 잔뜩 구기게 됐다. 지난 5월 고교 후배인 고위급 외교관으로부터 한미 정상 간 통화 내용을 접하고 언론에 노출해 기밀 유출 논란을 겪은지 꼬박 두달 여 만이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박주민 의원(초선, 은평갑)은 강 의원이 예측 근거로 제시한 '외교 안보 채널'을 꼬집어 "더이상 정보를 주는 고등학교 후배가 없다는 사실만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의 말 끝에 참석자들 사이에서 웃음이 터져나왔다.(관련기사 :'정상 통화유출 논란' 강효상 "트럼프-김정은, 작은 이벤트로 끝날 것")

민경욱 '우산 홀대론'에 "박근혜도 직접 썼다" 
 
▲ 강효상 ‘억측’ 꼬집은 박주민 “정보 주는 고교 후배 없단 것만…”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남·북·미 정상회동 불발을 예측했던 강효상 의원에 대해 “더 이상 정보를 주는 고등학교 후배가 없다는 사실만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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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 의원은 지난달 30일 남북미 정상회동 3시간 여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의 채널'과 '미국 정부 소식통'의 입을 빌어 "회동은 어렵고 전화 통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예측이 빗나간 뒤에는 "기분 좋게 빗나갔다. 미북정상회담을 이끌어낸 트럼프 대통령의 강한 추진력에 감탄을 금할 수 없다"며 해명 섞인 평가글을 다시 올렸다.

박 의원은 1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강 의원의 이 같은 행태에 "(외교를 위해) 노력은 기울이지 않고 사실과 다른 부정적 말만 되뇌이는 것을 보면, (그가) 진정 한반도 평화를 원하는 지 의심스럽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한반도 평화의 정착은 멀고도 어려운 길이다"라면서 "과도한 흠집내기 시도는 중단 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인영 원내대표도 "엉뚱한 이야기로 유치한 해프닝도 있었다"며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다. 이 원내대표는 같은 자리에서 "더 이상 당리당략과 이념적 지향으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의미를 깎는 일이 없길 바란다"면서 "보수의 진정한 혁신은 한반도 평화를 수용하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조언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박광온 최고위원(재선, 경기 수원정)은 북미정상회담 재시동 이후 국회가 우선 가동해야 할 숙제들을 열거했다. 박 의원은 "미뤄왔던 판문점선언과 평양선언의 국회 비준이 이어져야 하고, 남북한 경제 협력 특위가 재구성 돼 가동 돼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남북경제협력 특별위원회에 실질적 권한과 책임을 주기 위해 입법권을 부여한 특위로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박주민 의원은 강효상 의원에 이어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과 일부 언론이 제기한 문 대통령의 지난달 27일 방일 당시 '우산 홀대론'도 적극 반박했다. 사실과 다른 "비난을 위한 비난"이라는 주장이었다. (관련기사 : 국민들 욕먹여"... '우산 쓴 문 대통령'이 일본 홀대론 증거?)

박 의원은 "민 의원은 대통령이 그런 의전을 받으면 국민을 욕먹이는 것이라고 비난했는데, 트럼프 대통령도 같은 날 우산을 쓰고 내리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며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15년 중남미 4개국 순방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도 우산을 직접 쓰고 나왔는데, 당시 민 대변인이 동행 수행했다고 알고 있다"면서 "외교 홀대가 아님을 너무나 잘 알았을 텐데, 자신이 아는 것과 상반된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뭔가. 대통령이 홀대를 받길 바라서가 아닌가"라고 질타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사상 첫 남·북·미 정상들의 판문점 만남에 대해 “세기의 만남이 이뤄졌다”라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또 하나의 이정표가 세워졌다”고 말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사상 첫 남·북·미 정상들의 판문점 만남에 대해 “세기의 만남이 이뤄졌다”라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또 하나의 이정표가 세워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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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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