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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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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가 원내마을 170번지. 호박꽃 피었습니다.

호박꽃 찍는 농부를 대문간에서 처다보고 계시는 할머니께 인사를 드렸습니다. 호박꽃 피었으니 내내 건강하시라고, 칠월에는 더 건강하시라고...

-섬진강변 원내마을에서


태그:#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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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아래, 섬진강가 용정마을로 귀농(2014)하여 몇 통의 꿀통, 몇 고랑의 밭을 일구며 산골사람들 애기를 전하고 있는 농부 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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