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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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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강변을 거닐 때와 달리 한강유람선을 타거나 높다란 한강 다리를 건널 때 보이는 한강은 사뭇 다르게 보인다. 보(洑)와 아파트와 강변도로에 둘러싸인 서울의 한강은 흡사 거대한 연못이나 수조 같다. 한강은 바다와 면한 하류 지역인 경기도 김포와 잠실에 2개의 수중보가 강물을 가두고 있는 정체된 도로 같은 물길이다.

한강의 수중보는 1980년대 한강종합개발계획(1982~1986) 당시 생겨났다. 88서울올림픽 개최가 결정된 후 전두환 정권은 한강에 유람선을 띄우고 강변에 공원과 체육시설들을 채워 넣기 위한 사업을 착수했다. 

이를 위해 먼저 강을 준설(물의 깊이를 증가시키기 위해 강바닥에 쌓인 모래나 돌을 파내는 일)했고, 한강 수위를 유지하기 위해 신곡보(경기도 김포시)와 잠실보라는 수중보를 만들었다. 

강변을 점령한 채 높다랗게 뻗어있는 아파트 숲을 바라보며 이리저리 헤엄치는 한강 유람선은 마치 시름시름 앓는 물고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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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금속말을 타고 다니는 도시의 유목민. 매일이, 여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