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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엠 창원공장 정문 앞에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창원비정규직지회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한국지엠 창원공장 정문 앞에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창원비정규직지회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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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말 해고되었던 한국지엠 창원공장 비정규직 해고자들이 1년 넘게 복직투쟁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가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마련해 돕기로 했다.

6월 10일,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한국지엠창원비정규직 해고자들의 생계비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지부 조합원 1만 3000여명으로부터 1만원씩을 거출해 한국지엠창원비정규직 해고자들에게 1인당 약 150여만원의 생계비를 3개월간 지급하기도 결의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15일 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해고자 복직투쟁기금'을 모아내는 것을 결의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 50여개의 지회가 이에 동참해 기금을 마련하기로 한 것이다.

각 지회는 내부논의를 통해 투쟁기금 마련방법을 논의‧결정했고, 약 3개월간의 모금기간을 거쳐 6월 10일 투쟁기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이번 투쟁기금 지원 역시 해고로 인해 생계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조합원들의 생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함께 투쟁하고 승리하기 위한 노동자들의 품앗이"라고 했다.

과거 창원공단 내 사업체인 'KBR'이 위장폐업했을 때,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전체 조합원 1인당 월 5000원의 투쟁기금을 거두기도 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 한국지엠창원비정규직지회 조합원 63명은 지난해 1월 해고되었다. 해고자들은 집회와 1인시위 등 다양한 복직 투쟁을 벌이고 있다.

해고자들은 지난해 11~12월 사이 창원고용노동지청 농성을 벌였고, 이때 고용노동부 중재로 한국지엠 창원공장 사내하청업체측과 일부 복직에 합의했다. 해고자 63명 가운데 14명만 복직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해고는 살인이다. 투쟁기금으로 해고자들의 생계를 지원한다고 하지만 임시방편일 뿐"이라며 "해고자들의 안정적인 생활은 복직으로 가능한 것이고, 해고자들의 일터로 돌아갈 수 있도록 중재안은 지금 즉시 이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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