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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지난 4월 1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미국 국방부 청사에서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부장관 대행과 한미 국방장관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 미 국방부 장관 대행과 악수하는 정경두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지난 4월 1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미국 국방부 청사에서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부장관 대행과 한미 국방장관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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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장관과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부장관대행이 6월 3일 서울에서 만난다. 

국방부는 한미국방장관 회담이 다음달 3일 서울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회담에서 정 장관과 섀너핸 장관대행은 한반도 안보상황과 관련한 공조방안을 비롯해 한미연합연습,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다양한 한미동맹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전작권 전환과 관련, 양 장관은 한국군의 전작권 행사 능력을 평가하는 최초 작전운용능력(IOC) 검증을 위한 8월 연합위기관리연습(CPX) 등 조정된 연합연습 시행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서울 용산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한미연합군사령부의 평택 이전과 현재의 한미연합사를 대체할 미래연합군사령관(한국군 대장)의 직위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 국방장관 회담은 섀너핸 장관 대행 부임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양 장관은 지난달 미국 워싱턴D.C.에서 한 차례 만난 바 있다.

정 장관과 셰너핸 장관대행은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8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 후 귀국해 서울에서 양자 회담을 열 예정이다.

한편, 정 장관은 샹그릴라 대화 본회의가 열리는 6월 1일 '한반도 안보와 다음 단계'라는 제목의 연설을 통해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진행상황과 남북한 간 긴장완화·신뢰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 한반도의 평화를 바탕으로 열어나갈 동아시아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질서인 '신 한반도 체제'에 대해서도 소개할 계획이라고 국방부는 전했다.

태그:#정경두, #섀너핸, #한미 국방장관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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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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