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허태정 대전시장이 27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27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관련사진보기

 허태정 대전시장이 정관성 대전복지재단 대표의 막말 논란과 관련, "굉장히 경악할 만한 표현"이라며 "정확한 경위 등을 파악해 철저히 다루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27일 오전 5월 정례브리핑에서 '대전복지재단 대표 막말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은 뒤, "(알려진 대로의 표현이라면) 굉장히 경악할 만한 표현이다. 있어서는 안 될 표현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실관계 여부, 자세한 경위 등이 현재는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제가 정확히 상황을 파악하고 정리해서 처리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이어 "어찌됐든 간에 이런 표현들이 언론에 노출되고, 이로 인해서 시민들이 걱정하게 하는 것은 공직자들이나 기관에서 철저하게 관리해야할 사안"이라며 "앞으로 이 문제를 철저하게 다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인간쓰레기" "나잇값" 대전복지재단 대표 '막말' 논란]

허 시장은 또 대전복지재단의 불용액 논란과 관련해서는 "저도 들은 바가 있어서 이 부분은 관련부서에 면밀히 살펴보도록 지시를 해 놓은 상태"라면서 "불용액뿐만 아니라 복지재단의 운영형태에 관한 다른 문제가 없는지 잘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허 시장은 '복지재단 등 산하기관에 공직자 출신의 낙하산식 인사가 전문성 부족과 현장과의 소통이 안 되게 하는 등의 근본적 원인이라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제가 시장이 되고 나서 말씀드린 것이 산하기관에 매우 중요한 업무적 연관성이 아닌 이상, 공직자들이 산하기관으로 나가는 일은 최대한 자제하겠다고 말씀 드렸다"며 "그런 원칙을 견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가능한 한 산하기관장에는 전문성 있는 사람들이 임명되도록 노력을 하고 있고, 아주 부분적으로 업무연관성이 높아서 시와 협력이 꼭 필요한 부분들은 불가피하게 시에서 파견이라는 의미를 갖고 인사를 하고 있다"며 "하지만 제가 시장이 되고 나서는 그런 인사는 없었다. 앞으로도 전문성을 중심으로 인사를 해 나가고, 공직자들은 맡은 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관성 대전복지재단 대표는 권용명(밀알복지관 관장)재단 이사에게 '나잇값 좀 하라', '똥값이나 하라', '인간쓰레기다', '내가 퇴직하면 언론사로 가기로 되어 있다. 그러면 출근도 그 사람 복지관으로 하고, 퇴근도 거기에서 할 것이다' 는 등의 막말과 협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 여론이 일었다. 또한 대전복지재단은 2018년 사업비 36억1700만원 중 11억3600만원(31%)을 잔액으로 남겨 논란이 일었다.

댓글
이 기사의 좋은기사 원고료 20,000 응원글보기
원고료주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