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이 산본 7단지 문화의거리에서 진행하는 2차 군포아트마켓을 찾았다
수도권의 대표적 문화장터로 꼽히는 군포아트마켓은 지역주민들의 생활문화 및 예술창작활동을 촉진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지난 4월 군포철쭉축제 현장에서 열린 1차 아트마켓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아트마켓에는 군포공예문화협회 군포마트페어 홍보 부스 및 생활문화예술인 90여 팀이 참여했다.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는 아트마켓에서는 도자기, 가죽, 금속, 자수, 핸드드립커피, 캘리그라피 등 수공예로 만든 액세서리를 비롯한 생활 창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생활문화예술과 관련된 자수, 캘리그라피 체험도 할 수 있다.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0월까지 7월과 11~3월을 제외한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군포아트마켓을 운영한다.
군포아트마켓은 참가팀들의 참가비를 받지 않는 대신 판매수익금 일부를 자율기부 받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지난 4월 1차 군포아트마켓을 통해 모인 기부금 190여 만 원은 군포아트마켓시민협의체의 이름으로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돕기에 기부했다.
군포문화재단시민참여팀 오형근 팀장은 "군포아트마켓은 시민이 주도해 만드는 생활문화예술 축제"라며 "생활문화예술을 즐기고 나누는 군포아트마켓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다양한 볼거리 가득한 군포 아트마켓으로 나들이 나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