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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여영국 국회의원은 5월 13일 오전 경남도교육청에서 박종훈 교육감과 정책협의를 가졌다.
 정의당 여영국 국회의원은 5월 13일 오전 경남도교육청에서 박종훈 교육감과 정책협의를 가졌다.
ⓒ 경남도청 이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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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여영국 국회의원은 5월 13일 오후 창원시청에서 허성무 시장과 정책협의를 가졌다.
 정의당 여영국 국회의원은 5월 13일 오후 창원시청에서 허성무 시장과 정책협의를 가졌다.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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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국 국회의원(창원성산)이 경남도교육청-창원시와 정책협의를 갖고 '공립유치원 확대'와 '창원성산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여영국 의원은 5월 13일 오전 경남도교육청에서 박종훈 교육감, 오후 창원시청에서 허성무 창원시장과 차례로 각각 정책협의를 가졌다.

교육청과 정책협의에서 여 의원은 '고교무상교육 실시'와 '특성화고 취업률 제고', '공립 유치원 확대', '학교시설 석면제거', '내진설계 강화' 등에 대해, 교육청은 '학생인권조례 제정과 교권 강화 방안', '진로교육원 설립' 등 의제에 대해 이야기 했다.

여영국 의원은"경남학생인권조례의 제정은 헌법과 교육기본법, 유엔 아동권리협약이 추구하고 있는 아동·학생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유의미한 한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도의회에서의 심도 있는 토론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영국 의원은 "창원의 공립유치원 취원율이 17.4%로 전국 최하 수준이고, 학교시설 중 석면함유면적이 전국 평균 22.1%인데 경남이 28.8%으로 시도별로 가장 높고, 창원은 29.1%이다"며"국회 차원에서는 예산확보에 집중하고 교육청은 사업 목표의 조기 완료를 위해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창원시청과 협의에서는 주로 '창원 성산구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정', '창원 특례시 입법', '창원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설치', '창원시 주요 국비지원 사업' 등이 다루어졌다.

여영국 의원은 "작년에 비해 창원지역 고용이 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는 작년 하반기에 진행된 자영업 일자리 안정기금 지원 시 전제조건이었던 종사자 고용보험 등록효과이다. 새로운 고용이 늘어난 것이 아니라, 기존의 서비스업 고용이 통계에 잡히기 시작한 통계 착시효과로 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실제 창원 성산구의 제조업은 전년에 비해 1.2% 피고용인 감소하여 약 800~900명의 고용감소가 있는 상황으로 이 상황은 더욱 심해질 가능성이 명확하고, 창원 성산구의 고용위기는 점점 커지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창원시와 보다 입체적인 전략으로 고용위기, 산업위기대응 지역 지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여영국 의원은 또 창원 특례시 지정을 위한 국회입법에 힘을 모으기 위해 창원지역 5명 국회의원이 참여하는'창원 국회의원 협의회'를 제안하고 특례시 입법과 창원의 여러가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공조의 틀을 강화하겠다고 발언했다.

여영국 의원은 "지역의 주요 교육현안과 지역과제의 해결을 위해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국회차원의 의정활동을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이라며 이날 정책협의의 의미를 설명했다.

허성무 시장은 "위기에 처한 창원 경제와 실의에 빠져있는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영국 의원은 17일 경상남도청을 방문해 김경수 도지사와 함께 '대우조선해양 매각', '탈원전 관련 고용위기 대응 방안', '서부경남KTX 추진과,창원지역 KTX 노선 확대 방안', '소상공인 육성 지원 방안', '경남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설립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태그:#여영국, #박종훈, #허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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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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