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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못 한 날 1779일째. 

5월 1일 노동절을 하루 앞두고 울산과학대 정문 앞에 있는 청소노동자들의 농성장을 찾았습니다. 농성장 안 달력에 적혀있던 글귀입니다. 129주년 노동절인 5월 1일에는 청소 못 한 지 1780일째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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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무렵 한 여성 청년이 농성장 안으로 들어오면서 인사를 했습니다. 3년 전 모 대학 다닐 때 그곳 청소노동자들의 노동조합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을 준 동아리에서 활동하던 청년입니다.

"아직도 농성 중이네요? 울산회사에 취업해 혹시나 해서 들러봤는데 아직도 계셔서 놀랐어요."

심해진(가명, 26살)씨는 학생티를 벗고 어엿한 사회인이 되어 나타났습니다. 그녀는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공부한 후 울산의 모 기업에 취업했다고 합니다.

"이거 여기 갖다 드리는 게 좋을 거 같아 가져왔어요."

김순자 지부장은 그녀가 준 봉투를 열어 내용물을 확인했습니다. 지역 상품권 1만원짜리 10장이 들어 있었습니다. 노동절 선물로 받은 것이라고 합니다.

5년째 농성 중인 청소노동자들은 한 기특한 청년의 선물을 받고 모두 기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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