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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300여 명의 강화여고 재학생들이 릴레이 식으로 그림책 10권을 점자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렇게 완성된 점자 그림책을 6일 강화도서관에서 주관하는 "박두성 북콘서트"에서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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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장애인의 날'과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강화여자고등학교(교장 고석봉) 학생들이 배려와 공감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점자 그림책을 만들어 강화도서관에 기증했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300여 명의 강화여고 재학생들이 릴레이 식으로 그림책 10권을 점자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렇게 완성된 점자 그림책을 6일 강화도서관에서 주관하는 '박두성 북콘서트'에서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 참가한 강화여고 2학년 최인서 학생은 "우리 일상 속에서 자주 접하는 점자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배우고 직접 제작해보면서 시각장애인들도 마음껏 읽을 권리, 독서할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우리도 힘을 보탤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면서 "우리가 제작한 그림책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통해 의미있는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행사를 추진한 김혜연 강화여고 사서 교사와 나용환 강화도서관 사서는 "학교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이 함께 할 때 우리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교육적 영향력이 이렇게 큰 것에 깊은 의미를 두며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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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20일 "장애인의 날"과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강화여자고등학교(교장 고석봉) 학생들이 배려와 공감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점자 그림책을 만들어 강화도서관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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