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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DMZ 민(民)+평화손잡기’ 범국민운동 경기중부본부 3월 15일 안양시의회 시민토론방에서 진행한 ‘4·27 DMZ 민(民)+평화손잡기’ 범국민운동 경기중부본부 발대식에서 이 자리에 참석한 성원들이 발대식을 마치면서 “평화버스 100대”와 “시민의 힘으로 평화를” 다짐하는 구호를 외치는 장면
▲ 4·27 DMZ 민(民)+평화손잡기’ 범국민운동 경기중부본부 3월 15일 안양시의회 시민토론방에서 진행한 ‘4·27 DMZ 민(民)+평화손잡기’ 범국민운동 경기중부본부 발대식에서 이 자리에 참석한 성원들이 발대식을 마치면서 “평화버스 100대”와 “시민의 힘으로 평화를” 다짐하는 구호를 외치는 장면
ⓒ 위정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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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평화인간띠운동 경기중부본부(이하 본부)는15일 안양시의회 시민토론방에서 불가역적인 한반도 평화를 목적으로 발대식을 개최했다.

본부는 언론보도문을 통해 "판문점선언 1주년인 오는 4월 27일 철원군 대마리 평화누리길에서 시민 3천 명 이상이 참가해 인간띠를 잇는 '4·27DMZ 평화손잡기'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에는 강화에서 고성까지 DMZ 평화누리길 500km에 걸쳐 전국적으로 50여만 명이 평화손잡기 행사에 참여할 예정으로 안양·군포·의왕·과천 지역에서도 종교계·정당·여성·아동단체 등 3월 14일 기준 34개 단체가 참가한다"고 설명했다.

본부는 "이번 'DMZ평화손잡기' 행사는 민(民)이 주도했던 3·1독립항쟁과 촛불혁명처럼,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통일의 길을 열어 나가는 또 하나의 역사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철저한 기획과 안전 대책 수립을 통해 시민들이 DMZ을 향해 봄 소풍 가는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하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날 경기중부본부를 결성하기까지 임시추진위원장 역할을 한 안민교회 담임목사는 공동본부장 추대 인사말을 통해 "3·1독립운동은 100년 전 과거사가 아니다. 지난 100년 간 이어진 운동이며 4·27 DMZ 평화 손잡기 운동 또한 2019년 판 3·1독립운동"이라고 규정했다.

정상시 공동본부장은 "100년 전 3·1독립운동 목적은 독립과 평화였다. 2019년 3·1운동 주제도 독립과 평화다. 평화와 통일을 지향하는 모든 운동은 독립 운동이다. 분단이 극복되지 않으면 강대국 '갑질'은 끝나지 않는다"며 "100년 전 그 날처럼 민(民)이 나서야 하고 우리가 나서야 한다. 대통령이 혼자 할 수 없다. 이미 거대한 발걸음이 시작됐고 전쟁의 힘·강대국의 힘이 커 보이지만 진짜 강한 힘은 민초들이 지향하는 평화의 힘"이라며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요구했다.

경기중부본부 공동본부장인 송재영 수원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도 인사말을 통해 "주인은 자신의 운명을 자신이 개척하고 책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북미정상회담을 보면 미국이 우리 자신의 미래와 운명을 꽉 쥐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남북 화해와 협력, 평화 통일은 수뇌부 회동의 딜에 의해서 해결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겨레가 보여주는 만큼만 평화 통일이 한반도에서 실현된다고 볼 때 이번 4·27 인간띠잇기 행사는 이제부터 민이 평화 통일의 주체가 되는 선언"이라고 했다.
  
김용빈 철원군 독립운동기념사업회 사무국장 겸 철원군 농민회장은 "많은 분들이 4월 27일에 철원군을 찾아주시겠다고 하여 교통지옥을 뚫고 철원에서 여기까지 달려왔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회장은 "철원은 안보교육장의 상징이 되어 왔다. 지역의 특성 때문에 힘을 모으기 쉽지 않지만, 지금은 군민들이 '철원도 뭉쳐보자, 다른 거 사소한 거 내려놓고 한 번 정신 차려 손님 맞이해보자'는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군포·과천·안양·의왕 관내 종교계·정당·여성·아동 34개 단체 대표 등 회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한겨레온에도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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