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시정 홍보와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시청 안에 50㎡ 규모의 유튜브 전용 공간인 '안산시 생생 스튜디오(아래 생생스튜디오)'를 마련하고, 오는 15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고 8일 오후 발표했다.
안산시에 따르면, 생생 스튜디오 방송은 시가 하는 방송은 딱딱하고 지루하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데 중점을 뒀다. 시민이 궁금해하는 시정 현안과 안산의 다양한 이야기를 재미있고 유익하게 풀어나가는 게 목표라고 한다.
이를 위해, 윤화섭 안산시장이 직접 출연해 푸근한 입담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안산아재 화섭TV'라는 코너를 마련했다. 안산의 다양한 사람들이 이슈에 따라 참여하는 '생생 안산, 생생 톡'도 만들었다.
또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안산도시공사와 문화재단 등 시 산하단체 관계자도 정기적으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다양하고 알찬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오는 3월 15일 첫 방송에서는 안산시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인기 걸그룹 모모랜드의 '연우'와, KBS 개그콘서트 문재오빠로 유명한 개그맨 '이문재'가 특별출연한다.
안산시는 공식 유튜브 방송인 '생생 스튜디오'와 함께 네이버TV, 카카오TV, 네이버 블로그 TV 등도 활용해 시정 홍보와 시민소통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