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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창원공장 비정규직 해고자들이 2018년 12월 2일, 창원고용노동지청 3층 회의실에서 점거 농성하고 있었을 때,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전 창원성산지역위원장이 천막농성장을 찾았다.
 한국지엠 창원공장 비정규직 해고자들이 2018년 12월 2일, 창원고용노동지청 3층 회의실에서 점거 농성하고 있었을 때,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전 창원성산지역위원장이 천막농성장을 찾았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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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논평을 내고 "한국지엠 창원공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사실상 정규직 신분이라는 최근 법원의 판결이 나온 데 대해 우선 환영의 입장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민호 예비후보는 "아직 105명의 노동자가 같은 소송을 내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원고 승소 판결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승소한 38명 중 15명은 지난해 1월 해고된 이후 1년 동안 복직 투쟁을 벌이고 있다"며 "중앙당과 지속해서 소통하면서 해고자들이 복직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권민호 예비후보는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비정규직 차별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약속한다"며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민호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2일 창원고용노동지청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자들의 농성장을 방문해 격려하고 간담회를 한 바 있다. 이어 같은 달 6일 한국지엠 창원공장 앞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자들의 복직을 촉구하기도 했다.

지난 2월 14일 인천지방법원 제11민사부는 한국지엠 창원공장 비정규직 38명이 원청인 한국지엠을 상대로 냈던 '근로자지위확인 및 임금청구 소송'에서 전원 원고 승소 판결했다.

태그:#한국지엠, #권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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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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