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고 부대변인은 대통령이 다양한 이야기는 각 부처를 통해서 듣지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더 듣기위해, 청와대뿐만 아니라 지역경제투어등을 하면서도 공통점은 지역주민과 만나 그들의 목소리를 자세히 듣는다고 밝혔다.
 고 부대변인은 대통령이 다양한 이야기는 각 부처를 통해서 듣지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더 듣기위해, 청와대뿐만 아니라 지역경제투어등을 하면서도 공통점은 지역주민과 만나 그들의 목소리를 자세히 듣는다고 밝혔다.
ⓒ 서산시 제공

관련사진보기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산을 찾아 문재인 대통령의 소통철학에 대해 강연했다.

14일 오후 한 지역 방송사가 기획한 강연 "소통이 답이다"에 연사로 나선 고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뿐만 아니라 청와대가 국민들과 어떻게 소통하는지 시민들에게 들려줬다.

조우종 전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 고 부대변인은 "아나운서 시절에는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역할이라면, 지금은 (다양한) 콘텐츠와 명확한 사실 전달과 잘못된 사실이 전파되지 않도록 하는 역할이라서 조심스럽다"면서 "부대변인으로서 대통령의 입 역할을 하고 있으니 대통령이 원하는 소통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며 운을 뗐다.

"기자들과 즉문즉답, 문 대통령이 적극 원해"

그러면서 고 부대변인은 대통령이 직접 소통하는 몇 장의 사진을 보면서 문재인 정부 들어서 달라진 소통에 대한 강연을 이어 나갔다.

고 부대변인은 올 1월 열린 신년기자회견의 예를 들면서 "대통령의 정책과 국정철학에 대해 즉석에서 질문과 답을 했다. 미리 질문을 받은 것도 없다"면서 "무엇보다도 (이런 방식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한 사람이 대통령이다"라며 국민을 대신한 기자들과 어떻게 소통을 하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말을 잘하는 것은 남의 말을 많이 들어주는 것이다. 대통령은 많은 국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려 하고 있다"라면서 그 한 예로 "청와대에는 경제인을 비롯한 농업인 등 각계각층의 국민들을 초대해 목소리를 듣고 있다"라고 밝혔다.
 
고 부대변인은 “플랫폼을 통해 국민이 보내주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해당 부서에 전달”한다면서 “대한민국은 누구의 것도 아닌 국민의 것이다. 대한민국을 멋지게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끝으로 강연을 마쳤다.
 고 부대변인은 “플랫폼을 통해 국민이 보내주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해당 부서에 전달”한다면서 “대한민국은 누구의 것도 아닌 국민의 것이다. 대한민국을 멋지게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끝으로 강연을 마쳤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특히 고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각 부처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동시에 더욱 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역경제 투어 등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역 투어 중에 주민과 만나 셀카를 찍는 모습을 예로들면서는 "국민들 사이로 직접 들어가 진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 부대변인은 '대통령의 진심'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갔다. 그는 문 대통령이 지난 2017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여해 유족을 안아주는 사진을 두고 "진실 앞에 가려질 수 잆는 것은 없다"라면서 "말을 하지 않아도 모두가 공감하는 대통령의 진심이 보"이는 장면이라고 평했다. 

고 부대변인은 "덕분에 대통령을 경호하는 경호원들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말한 뒤 "이런 소통 행보는 후보 시절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특징 중에 하나"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 '책이 중요하다'고 얘기 많이 해"

고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또 다른 소통 창구를 소개했다. 그는 "문 대통령은 책이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이야기 한다"면서 "책을 통해 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접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고 부대변인은 또 정부가 다양한 플랫폼으로 국민과 소통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국민들이 정부가 무엇을 하는 지에 대한 소통창구는 바로 뉴 미디어"라면서 "대통령의 입으로 국민께 국정철학을 설명하기 위해서 이런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플랫폼을 통해 국민이 보내주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해당 부서에 전달"한다면서 "대한민국은 누구의 것도 아닌 국민의 것이다. 대한민국을 멋지게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끝으로 강연을 마쳤다.

고 부대변인은 강연을 마치고 기자와 만나 서산시의 소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서산시가 온라인을 통해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것을 접수해 바로바로 처리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많이 활용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온라인에서 손쉽게 자기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창구가 어찌 보면 (청와대 국민) 청원이기도 하다. 그런 부분이 비슷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이날 열린 강연회는 고 부대변인 이외에도 맹정호 서산시장, 남석현 코리안 브로스 대표, 유창복 마을공동체 전문위원 등이 연사로 무대에 올랐다. 

태그:#고민정청와대부대변인, #서산시, #소통이답이다, #문재인대통령소통, #진심
댓글1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