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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이 용역업체에서 간접 고용한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인 공무직으로 전환하고 임명장을 나누어 주었다.
 은수미 성남시장이 용역업체에서 간접 고용한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인 공무직으로 전환하고 임명장을 나누어 주었다.
ⓒ 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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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청소, 시설물 관리 용역업체를 통해 간접 고용한 비정규직 노동자 86명을 2월 1일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1일 용역업체 CCTV 관제원 35명 정규직 전환에 이은 추가 전환이다.

이날 정규직으로 전환한 이는 지난 1월 31일 용역 업체와 계약이 종료된 청소 직종 64명, 시설물 관리 직종 22명이다. 적격 심사와 신원조사 등 전환 절차를 거쳐 이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는 게 성남시 관계자 설명이다.

이로써 성남시는 용역업체 비정규직 노동자 170명 중에서 12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게 됐다. 나머지 49명은 정규직 전환 제외 대상인 정년 60세 이상자, 사업종료 예정자 등이다.

이번 용역업체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른 조처다.

성남시는 정부의 정책이 나오기 전인 지난 2011년부터 비정규직 고용불안 해소에 나서 시에서 직접 고용한 기간제 노동자와 민간위탁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해 왔다.

특히 민선 7기 들어 성남시는 은수미 시장 방침에 따라 대표적인 감정노동자인 성남시 콜센터 상담사 20명부터 지난해 9월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지난달 1일에는 의료급여사업 담당 1명, 방문 건강관리사업 담당 42명, 도서관 자료 정리원 2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정규직은 만 60세까지 정년 보장, 호봉제 적용, 정규 공무원에 준하는 복지혜택 등을 받는다.

태그:#은수미, #성남시, #정규직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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