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OST 'Stay with me', <태양의 후예> OST 'Everytime', <달의 연인> OST 'Say Yes' 등 드라마와 잘 어우러지는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펀치가 데뷔 5년 만에 처음으로 미니앨범을 냈다. 펀치는 '헤어지는 중', '밤이 되니까', '오늘밤도' 등 자신의 곡으로도 좋은 음원 성적을 얻으면서 리스너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디지털 싱글앨범이 아닌 처음으로 미니 앨범을 내게 된 펀치의 쇼케이스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렸다.

타이틀곡 '이 마음'... 배우 김민재-하연수 뮤비 열연
 

펀치, 귀호강하는 감성충만 가수 펀치(Punch)가 16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 Dream of you >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펀치(Punch)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달의 연인', '도깨비', '최고의 한방' OST에서 감성적인 곡을 보여줬던 가수로 데뷔 5년 만에 생애 첫 미니앨범을 발표했다.

▲ 펀치, 귀호강하는 감성충만 가수 펀치(Punch)가 16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 Dream of you >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이정민

  

김민재, 펀치 누나 뮤비도우미! 16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가수 펀치(Punch)의 첫 번째 미니앨범 < Dream of you >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배우 김민재가 격려의 말을 하고 있다. 펀치(Punch)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달의 연인', '도깨비', '최고의 한방' OST에서 감성적인 곡을 보여줬던 가수로 데뷔 5년 만에 생애 첫 미니앨범을 발표했다.

▲ 김민재, 펀치 누나 뮤비도우미! 배우 김민재와 펀치 ⓒ 이정민

  
"데뷔 5년 만에 첫 미니앨범이 나오게 돼서 너무 뿌듯하다. 많이 기다리고 기대했던 일이라서 정말 기쁘다." 

앨범의 이름은 < Dream of You >로, 총 5곡이 수록돼 있는데 신곡 4곡과 지난해 5월 발표한 '이 밤의 끝'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은 '이 마음'이다. 펀치는 이 노래에 대해 "잔잔한 톤의 이별 노래다. 나를 잊어도 좋으니 너는 가서 행복하라는 태도의, 상대방을 생각해주는 마음을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펀치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작곡가인 로코베리님의 곡도 수록돼 있고 앨범의 모든 곡을 타이틀곡으로 생각했던 만큼 애정이 깊다"고 밝혔다. 펀치의 첫 미니앨범에는 드라마 <도깨비> <태양의 후예> <괜찮아, 사랑이야> OST 작곡가 군단이 지원사격을 했고, 타이틀곡 '이 마음'의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김민재와 하연수가 출연해 감성적인 연기를 펼쳤다. '이 마음' 뮤비는 겨울 제주에서 촬영됐다. 이날 쇼케이스 자리에는 김민재가 참석해 펀치를 응원하기도 했다. 

펀치와 친분이 있는 김민재는 "이번 곡은 차분하고 잔잔하지만 펀치씨의 후벼파는 특유의 감성이 들어가 있어서 너무 좋았고 계속 듣고 싶더라"고 했다. 이어 "펀치씨의 첫 뮤비니까 잘 찍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해 찍었다. 순수하고 투박한 캐릭터를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가습기 창법'이 매력
   

펀치, 짙어진 이별 감성 가수 펀치(Punch)가 16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 Dream of you >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이 마음(Heart)'을 선보이고 있다. 펀치(Punch)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달의 연인', '도깨비', '최고의 한방' OST에서 감성적인 곡을 보여줬던 가수로 데뷔 5년 만에 생애 첫 미니앨범을 발표했다.

▲ 펀치, 짙어진 이별 감성 가수 펀치(Punch)가 16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 Dream of you >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이 마음(Heart)'을 선보이고 있다. 펀치(Punch)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달의 연인', '도깨비', '최고의 한방' OST에서 감성적인 곡을 보여줬던 가수로 데뷔 5년 만에 생애 첫 미니앨범을 발표했다. ⓒ 이정민

      
발표하는 곡마다 높은 음원성적을 거두는 것에 대해 그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이에 펀치는 "제가 얼마 전에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촬영했는데 유희열 선배님께서 제게 '가습기 창법'이라고 하시며 목소리가 가습기 튼 느낌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그게 너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촉촉한 목소리를 많은 분들이 장점으로 봐주신 것 같다"고 했다. 

가요계에 많지 않은 여자 솔로로서 어떤 활동을 하고 싶은지 물었다.

"청하님이나 선미 선배님 같은 분들께서 활발히 활동을 하고 계신 게 너무 보기 좋고 기분이 좋다. 그분들과 여자 솔로들끼리 컬래버레이션이든 뭐든 같이 협업도 해봤으면 좋겠고, 저도 그분들처럼 저의 색을 잘 구축해서 오래도록 솔로로서 잘 활동하고 싶다." 

펀치는 헤이즈, 엑소의 찬열과 첸 등 많은 가수들과 컬래버레이션을 했는데 또 컬래버레이션을 하고 싶은 가수가 있는지 묻자 청하-선미에 더불어 엑소도 꼽으며 "엑소 선배님들이 저를 많이 도와주셨는데 또 다른 엑소 멤버 선배님들과도 컬래버레이션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펀치는 첫 미니앨범을 발매한 만큼 올해는 "작은 규모로나마 콘서트도 시작할 것 같고, 방송활동도 아마 할 것 같다"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펀치, 데뷔 5년 만에 생애 첫 미니앨범 가수 펀치(Punch)가 16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 Dream of you >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앨범과 수록곡을 소개하고 있다. 펀치(Punch)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달의 연인', '도깨비', '최고의 한방' OST에서 감성적인 곡을 보여줬던 가수로 데뷔 5년 만에 생애 첫 미니앨범을 발표했다.

▲ 펀치, 데뷔 5년 만에 생애 첫 미니앨범 펀치 미니앨범 쇼케이스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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