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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갑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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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진 태양이
오늘 뜬 태양이
하나도 다르지 않습니다.

해가 바뀌니

생각에 생각이
깊어가고
가슴에는
밀려오는 뭔가가...

지는 해
아쉬워하지 않는 것은
또 붉은 해가
또 떠오른다는 것입니다.

*사진은 새해 아침 기(氣)가 세기로 유명한 강화도 마니산에 떠오른 해입니다.


태그:#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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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마니산 밑동네 작은 농부로 살고 있습니다. 소박한 우리네 삶의 이야기를 담아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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