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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노예가 되어 사느니 자유민으로 죽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우리 민족은 외세의 침입으로 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선비들은 물론 민초들까지 기꺼이 목숨을 바쳐가며 의병 활동을 했습니다.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전국 각지에서 의병들이 일어나 항일 투쟁을 벌였으며 경당 임현주 선생 또한 면암 최익현 의병진에 가담하여 의병 항쟁을 벌였습니다.

의병 항쟁 중 포로가 된 경당 임현주 선생은 반신불수의 몸으로 풀려난 후 전 재산을 처분하여 1915년 오봉산 기슭에 봉산사를 건립하고 면암 최익현 선생을 배향하였으며 오봉정사를 건립하여 후학들에게 민족정신과 항일정신을 심어주며 여생을 바치셨습니다.

대한의 이름 없이 저항한 의병들의 굳은 의지를 대변하듯 유난히 붉은 산수유 열매가 붉게 타오릅니다.

구례 오봉산 아래 섬진강을 바라보는 문척면 화정리에 위치한 오봉정사는 연곡사 의병장 고광순 순절비, 마산리 의사 김응삼 순절비와 더불어 구한말 구례의 의병 정신이 깃들어 있는 대표적인 유적지입니다.

꽃 피는 봄이 오면 유난히 맑고 흰 벚꽃과 황금빛 산수유꽃이 피는 섬진강변 오봉정사에 잠시 들러 이름 없이 쓰러져간 대한의 불꽃 '의병'을 만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구례 #구례의병 #오봉정사 #봉산사 #경당임현주 #면암최익현 #고광순의병장 #의사김응삼


태그:#모이, #구례, #구례의병, #고광순의병장, #경당임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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