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화개초등학교 왕성분교장(교장 허용두)은 11월 27일 전교생 시창작동아리 '산골 시인'의 시집 <울타리>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4년째 출간하고 있는 왕성분교의 전교생 시집은 경상남도교육청 '학생 인문·책쓰기 동아리' 공모사업에 해마다 응모하여 2015년 '하늘 위의 마을'과 2016년 '꽃등' , 2017년 '왕성골 별빛소리' 그리고 올해 '울타리'의 제목으로 엮어냈다.
출판을 축하하는 축하케이크를 자르고 학생, 교사, 학부모의 시낭송 및 시화전시회로 가을날을 감성에 젖게 하는 아름답고 따뜻한 시간이 되었다.
전교생 16명인 왕성분교는 올해도 시쓰기 교육에 박차를 가하여 백일장 및 각종 공모전에 여섯 차례 17명의 아동을 입상시키는 등 눈부신 성과를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