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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하는 남북 공동 유해발굴 도로개설 인원들 남북이 22일 오후 공동유해발굴을 위한 지뢰 제거 작업이 진행 중인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 내 화살머리고지에서 전술 도로를 연결한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사진은 최근 도로연결 작업에 참여한 남북인원들이 군사분계선(MDL) 인근에서 인사하는 모습.2018.11.22 [국방부 제공] ⓒ 연합뉴스
 
남북 공동 유해발굴 도로개설 남북이 22일 오후 공동유해발굴을 위한 지뢰 제거 작업이 진행 중인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 내 화살머리고지에서 전술 도로를 연결한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사진은 최근 도로연결 작업에 참여한 남북인원들이 군사분계선(MDL) 인근에서 작업하는 모습.2018.11.22 [국방부 제공] ⓒ 연합뉴스
 
남북이 22일 공동유해발굴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강원 철원 비무장지대(DMZ) 내 화살머리고지에서 전술도로를 연결하는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남북 군사 당국이 상호 조우했다.
 
22일 국방부 관계자는 "도로연결 작업 과정에서 전유광 육군 5사단장이 북측 지휘관과 조우했다"고 밝혔다. 양측 지휘관은 현장에서 악수로 인사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남북 군사 당국은 지난 10월부터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도로 개설을 위한 작업을 진행했다"면서 "이날 군사분계선을 지나는 남북 간 도로를 연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북을 잇는 도로 개설은 2003년 10월 경의선 도로, 2014년 12월 동해선 도로 개설 이후 14년 만이다. 또 한반도 정중앙을 관통하는 도로는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이후 처음이다.
 
 
남북 공동 유해발굴 도로개설 남북이 22일 오후 공동유해발굴을 위한 지뢰 제거 작업이 진행 중인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 내 화살머리고지에서 전술 도로를 연결한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사진은 최근 도로연결 작업에 참여한 남북인원들이 군사분계선(MDL) 인근에서 작업하는 모습. [국방부 제공] ⓒ 연합뉴스
  
남북 공동 유해발굴 도로개설 남북이 22일 오후 공동유해발굴을 위한 지뢰 제거 작업이 진행 중인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 내 화살머리고지에서 전술 도로를 연결한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사진은 최근 도로연결 작업에 참여한 남북인원들이 군사분계선(MDL) 인근에서 작업하는 모습. [국방부 제공] ⓒ 연합뉴스
 
남북공동 도로개설 작업 현장 공개 22일 오후 6ㆍ25 전쟁 당시 최대 격전지였던 강원도 철원군 화살머리 지역에서 남북이 비무장지대(DMZ) 안에서 아직까지 수습하지 못한 6ㆍ25 전쟁 전사자 유해를 공동으로 발굴하는 사업을 위한 남북공동 도로개설 작업 가운데 우리측 지역의 도로공사 현장을 국방부가 공개 했다. 남측 취재단이 군사분계선(MDL 사진속 건너편은 북한 지역이다) 바로 앞에서 취재하고 있다. 남북은 지난 9월19일 체결한 군사합의서에서 원활하게 유해를 발굴하기 위해 12m 폭의 도로를 개설하고 군사분계선에서 연결한다고 합의 했었다. ⓒ 사진공동취재단
  
남북공동 도로개설 작업 현장 공개 22일 오후 6ㆍ25 전쟁 당시 최대 격전지였던 강원도 철원군 화살머리 지역 남북이 비무장지대(DMZ) 안에서 아직까지 수습하지 못한 6ㆍ25 전쟁 전사자 유해를 공동으로 발굴하는 사업을 위한 남북공동 도로개설 작업 가운데 우리측 지역의 도로공사 현장을 국방부가 공개 했다. 남측 병력이 군사분계선(MDL 도로에 쇄석이 깔려있는 끝 지점) 바로 앞에서 경계를 서고 있다. 남북은 지난 9월19일 체결한 군사합의서에서 원활하게 유해를 발굴하기 위해 12m 폭의 도로를 개설하고 군사분계선에서 연결한다고 합의 했었다 ⓒ 사진공동취재단
  
남북공동 도로개설 작업 현장 공개 22일 오후 6ㆍ25 전쟁 당시 최대 격전지였던 강원도 철원군 화살머리 지역에서 남북이 비무장지대(DMZ) 안에서 아직까지 수습하지 못한 6ㆍ25 전쟁 전사자 유해를 공동으로 발굴하는 사업을 위한 남북공동 도로개설 작업 가운데 우리측 지역의 도로공사 현장을 국방부가 공개 했다. 남측 병력이 군사분계선(MDL) 바로 앞에서 경계를 서고 있다. 남북은 지난 9월19일 체결한 군사합의서에서 원활하게 유해를 발굴하기 위해 12m 폭의 도로를 개설하고 군사분계선에서 연결한다고 합의 했었다. ⓒ 사진공동취재단
 
국방부는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이후 한반도의 정중앙인 철원지역에 남북을 잇는 연결도로가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면서 "가장 치열했던 전쟁터의 한가운데에 남북을 연결하는 통로를 열어 과거의 전쟁 상흔을 치유하기 위한 공동유해발굴을 실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역사적 의미도 있다"고 밝혔다.
 
개설된 도로는 폭 12m의 비포장 전술도로로 지형과 환경 등을 고려해 일부 지역에서는 다소 축소된 폭을 유지하고 있다.
 
이후 남북은 도로 다지기 및 평탄화, 배수로 설치 등을 연말까지 진행하여 완료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전했다.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이날 남북 도로 연결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태그:#DMZ, #화살머리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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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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