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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에디터가 선정한 오늘의 말말말

18.11.09 11:45l최종 업데이트 18.12.19 16:04l
 
'4대강 저격수'가 '도시박사'로 돌아왔습니다. 시즌 3로 돌아온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에 첫 여성 박사로 합류한 김진애씨입니다. 그는 도시기획 건축가로 2009년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직 승계를 통해 18대 국회에 입성한 전력이 있습니다.

국회의원 시절 자신의 전공을 살려 4대강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줄곧 제기하면서 국회에서 종횡무진 활약했었습니다. 2011년에는 민주당 4대강사업국민심판특위 위원장을 맡아 당찬 전투력을 선보이며 '4대강 저격수'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김진애 박사는 <에스콰이어> 11월호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여러 사안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았습니다. 꽤 긴 인터뷰에서 그는 박근혜 정부를 "자꾸 짓눌리고 퇴행하는 느낌"으로, 문재인 정부를 "앞으로 나아간다는 긍정의 신호"로 해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늘의 에디터스 초이스입니다.

"지난 박근혜 정부 때는 말을 해도 소용이 없고, 자꾸 짓눌리고 퇴행하는 느낌에 아주 불쾌했어요. 그게 바로 패배주의입니다. 미리 지고 시작하는 거죠. 현재 문재인 정부가 좋은 건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재임 시절처럼 세상이 조금이라도 앞으로 나아간다는, 긍정의 신호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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