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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과 운전기사를 스마트폰 버튼 하나로 연결하는 우버,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와 같은 디지털 플랫폼 시장이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며 플랫폼 독점에 관한 다양한 논쟁이 오가고 있다.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제5회 사회적경제 콜로키움의 일환으로 11월 3일 오후 3~5시 서울 종로구 아세아전자상가 H-창의허브에서  '플랫폼 협동주의(Platform Cooperativism)'라는 개념을 창시한 뉴욕 뉴스쿨 교수 트레버 숄츠의 초청 강연을 연다.

트레버 숄츠는 저서 <우버의 저임금 노동자들은 어떻게 디지털 경제를 혼란에 빠뜨리는가>에서 디지털 노동이 제기하는 문제점을 분석하고, 온라인 노동시장과 P2P, 협동조합 운동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플랫폼 협동주의를 제시한 바 있다.

플랫폼 협동주의란 우버나 에어비앤비가 활용하는 디지털 플랫폼의 기술은 그대로 수용하지만, 플랫폼을 다양한 형태의 협동조합(노동자, 생산자, 다중이해관계자), 노동조합, 지자체 등이 협력적 방식으로 소유하는 것을 말한다. 
   
협동조합이 플랫폼을 소유하게 되면 플랫폼 독점, 사적 공유경제 시스템과 같은 소수의 이익이 아닌 모두의 이익이라는 관점에서 혁신성과 효율성의 아이디어를 재조직할 수 있게 된다는 게 트레버 숄츠의 관점이다.

신재민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기획전략실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디지털 경제의 흐름 속에서 바람직한 플랫폼 구조와 가치 있는 일자리 상을 제시하는데 사회적경제의 역할과 전략을 고민하는 자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sehub.net)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된다. 관련 문의는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홍보팀(070-4905-4695)으로 하면 된다.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정책 통합 및 지속가능한 기반 조성을 위해 2013년 1월 설립된 민관 거버넌스 기관이다. 센터는 지역․업종․부문별 사회적경제 기업들과 지원조직들의 네트워크를 촉진하고, 서울시와 자치구의 통합적 정책 환경을 조성하는 등 공동 사업 기반을 마련하며,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을 비롯해 사회투자, 공공구매, 윤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통해 기업과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등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제5회 콜로키움 웹자보
 제5회 콜로키움 웹자보
ⓒ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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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트레버숄츠, #플랫폼협동주의, #콜로키움,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디지털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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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정책 통합 및 지속가능한 기반 조성을 위해 2013년 1월 설립된 민관 거버넌스 기관입니다. 사회적경제 부문?업종?지원조직들의 네트워크를 촉진하고 서울시와 자치구의 통합적 정책 환경 조성 및 자원 발굴?연계, 사회투자, 공공구매, 윤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통해 기업과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촉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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