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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뒤 악수하는 남북정상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4일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남북공동합의문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 서명뒤 악수하는 남북정상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 2007년 10월 4일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남북공동합의문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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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부터 6일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10·4선언 11주년 민족통일대회'에 참가할 대규모 민관 방북단이 꾸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이 공동대표단장이다. 

'10.4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은 2007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평양에서 정상회담 후 채택한 합의문이다. 지금까지 남북이 공동으로 10.4선언을 기념하는 행사를 연 적은 없다. 

노건호씨, 정세현 전 장관 등 150명... 권양숙 여사 참석 불발

2일 통일부에 따르면 방북단은 150명 규모다. 다섯 명으로 꾸려진 대표단은 조명균 장관, 이해찬 대표,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거돈 부산시장, 지은희 전 정의기억재단 이사장 등으로 각각 정부, 정당, 지자체, 민간을 대표한다.

민간 방북단은 노무현재단, 민화협, 종교계 등을 중심으로 관련 시민사회 관계자들이 논의해 85명을 선정했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이재정 경기교육감,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도 동행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 씨도 방북단 일원으로 참석한다. 권양숙 여사는 일정상의 문제로 참석이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예술계에서는 배우 명계남씨, 가수 조관우씨, 안치환씨, 방송인 김미화씨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4일 항공편으로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방북한다. 남북공동기념행사는 5일에 할 예정이다. 방북단은 평양 내 주요시설을 참관하고 예술공연 관람 등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정당과 지자체, 민간이 고루 가는 만큼 필요한 부분에서는 남북 간 협의 등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남북 당국 간 별도 협의도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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