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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가 안고 있는 산업폐기물매립장, 소각장, 터미널이전등 3대현안문제에 대해 어떤 해결방안을 가지고 있는지 맹정호 시장의 솔직한 입장을 들었다.  맹 시장은 "3대 현안 문제는 지난 시장선거의 핵심 쟁점이었고 시민들의 표심을 좌우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사실 고민이 많다"고 전했다.
 서산시가 안고 있는 산업폐기물매립장, 소각장, 터미널이전등 3대현안문제에 대해 어떤 해결방안을 가지고 있는지 맹정호 시장의 솔직한 입장을 들었다. 맹 시장은 "3대 현안 문제는 지난 시장선거의 핵심 쟁점이었고 시민들의 표심을 좌우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사실 고민이 많다"고 전했다.
ⓒ 자료사진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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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민 대부분은 산업폐기물 매립장, 소각장, 터미널 문제를 서산의 3대 현안 과제로 손을 꼽는다. 어느 하나 문제 해결이 쉽지 않은 과제로 시민통합을 위해서는 미룰 수 없는 일이다.

특히 산폐장 문제는 현재 행정심판과 소송으로 이어지고 있어 취임한 지 두 달이 된 맹정호 서산시장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이 같은 산적한 문제가 쌓여 있는 가운데 어떤 해결방안을 갖고 있는지 맹 시장의 솔직한 입장을 듣기 위해 30일 오전 맹 시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3대 현안 문제는 지난 시장선거의 핵심 쟁점이었고 시민들의 표심을 좌우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사실 고민이 많다."

기자를 만나자마자 밝힌 맹 시장의 이야기 속에 깊은 고뇌를 엿볼 수 있었으며, 결코 쉬운 문제가 아님을 알 수 있었다. 우선 맹 시장에게 '산폐장'에 관련해서 입장을 물었다.

 산폐장 문제의 핵심은 오토밸리 산단 내에서 발생한 폐기물만 매립하라는 행정기관과 이에 반발하는 사업자 간의 분쟁으로 행정심판과 소송이 진행 중이다. 맹 시장은 인터뷰에서 사업자에게 “반드시 (입주계약서울) 지킬 것을 재차 촉구하며, 만약 이를 위반한다면 시는 입주계약을 해지할 것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밝힌다”며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사진은 지난 3월 서산시청앞에서 '청정서산'을 위한 환경관련시설반대 집회모습이다.)
 산폐장 문제의 핵심은 오토밸리 산단 내에서 발생한 폐기물만 매립하라는 행정기관과 이에 반발하는 사업자 간의 분쟁으로 행정심판과 소송이 진행 중이다. 맹 시장은 인터뷰에서 사업자에게 “반드시 (입주계약서울) 지킬 것을 재차 촉구하며, 만약 이를 위반한다면 시는 입주계약을 해지할 것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밝힌다”며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사진은 지난 3월 서산시청앞에서 '청정서산'을 위한 환경관련시설반대 집회모습이다.)
ⓒ 자료사진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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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폐기물 매립장

앞서 밝힌 대로 산폐장 문제의 핵심은 오토밸리 산단 내에서 발생한 폐기물만 매립하라는 행정기관과 이에 반발하는 사업자 간의 분쟁으로 행정심판과 소송이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맹 시장은 "서산시의 입장은 금강유역환경청·충남도와 같은 입장이다"라면서 "허가조건에 맞게 산단 내에서 발생한 폐기물만 처리하라는 것"을 강조했다.

이뿐만 아니라 "특히 서산시와 사업자 간에 맺은 입주계약서에는 산단 내에서 발생한 폐기물만 매립할 것"으로 되어 있다며 "이를 어길 때에는 계약을 해지할 수 있게 되어있다"라며 계약내용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맹 시장은 입주계약사항을 준수할 것을 명확히 하면서 "사업자는 입주계약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계약도 엄연한 법이고 지켜야 할 약속"이라고 강조하면서 사업자에게 "반드시 (입주계약서울) 지킬 것을 재차 촉구하며, 만약 이를 위반한다면 시는 입주계약을 해지할 것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밝힌다"라며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이어 "산폐장과 관련해 주민들 사이에 입장 차이가 다소 있지만 이 차이가 갈등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맹 시장의 입장은 산폐장을 반대하는 주민과 시민단체 등과 갖은 간담회에서 언급된 적은 있으나, 공식적으로 언론을 통해 밝힌 것은 <오마이뉴스>가 처음이다.

 서산의 최대현안중 하나인 '쓰레기 소각장'에 대해서도 맹시장은 "공론화의 과정을 공정하게 추진해서 시민들의 믿음을 얻겠다”면서 “다양한 의견과 민주적인 숙의과정을 통해 공론화위원회의 결정에 모두가 수긍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지난해 3월 소각장 인근 주민들이 서산시청 앞 솔빛공원에서 소각장 반대 집회를 하고 있다)
 서산의 최대현안중 하나인 '쓰레기 소각장'에 대해서도 맹시장은 "공론화의 과정을 공정하게 추진해서 시민들의 믿음을 얻겠다”면서 “다양한 의견과 민주적인 숙의과정을 통해 공론화위원회의 결정에 모두가 수긍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지난해 3월 소각장 인근 주민들이 서산시청 앞 솔빛공원에서 소각장 반대 집회를 하고 있다)
ⓒ 자료사진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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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장 문제

서산시의 또 하나 현안인 소각장은 양대동에 설치할 계획을 갖고 추진해오고 있던 사업이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많은 시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지난해 시청 앞 집회, 1인 시위 등을 이어오며 문제제기를 해왔다.

시민들의 문제 제기에 맹 시장은 적극 공감한다면서 "생활하면서 쓰레기는 발생한다. 문제는 이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며 "핵심은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결정이 되어야 하고, 그 과정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환경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민선 7기 인수위원회 격인 '시민의 서산 준비기획단'과 '서산시 지속가능 발전협의회'에서 소각장 문제 해결을 위한 ' 공론화위원회'를 제안한 바 있다. (관련 기사: 산폐장, 터미널 이전 등... 맹정호 서산시장의 숙제들)

'공론화위원회' 제안에 대해 맹 시장은 "적극 수용하겠다. 공론화의 과정을 공정하게 추진해서 시민들의 믿음을 얻겠다"면서 "다양한 의견과 민주적인 숙의과정을 통해 공론화위원회의 결정에 모두가 수긍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따라서 소각장 문제는 앞으로 구성될 '공론화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사업 추진 여부를 재검토할 수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터미널 이전 해결방안으로 맹 시장은 “터미널 이전을 주장하는 시민들과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다 담을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며 “그러나 고민이 하나 있다. 이전과 관련해 (각종 의혹이) 사법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일단 조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지난3월 서산 동부시장 상인들이 터미널 이전 백지화 요구하는 기자회견과 항의집회를 가졌다)
 특히, 터미널 이전 해결방안으로 맹 시장은 “터미널 이전을 주장하는 시민들과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다 담을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며 “그러나 고민이 하나 있다. 이전과 관련해 (각종 의혹이) 사법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일단 조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지난3월 서산 동부시장 상인들이 터미널 이전 백지화 요구하는 기자회견과 항의집회를 가졌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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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이전 문제

끝으로 서산시 종합터미널 이전 문제는 교통혼잡과 시설의 노후화, 장기적인 도시계획을 위해 이전을 해야 한다는 의견과 원도심의 공동화, 교통약자들의 불편을 들어 이전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현재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맹 시장은 터미널 이전과 관련해서 "공약을 하지는 않았지만 많은 기회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취임 1년 이내에 논란을 끝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해결방안으로 "터미널 이전을 주장하는 시민들과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다 담을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며 "그러나 고민이 하나 있다. 이전과 관련해 (각종 의혹이) 사법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일단 조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맹 시장은 마지막으로 "행정이 시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면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닫고 있다"며 "진심만이 시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시민의 신뢰를 받는 서산시가 되도록 진심을 다하겠다"면서 포부를 밝혔다.

이어 "시민들에게 한 가지 부탁이 있다"라며 "마음을 닫고 만나면 마음을 나눌 수 없다. 시민 여러분도 조금만 더 마음을 열어주시면 고맙겠다"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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