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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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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으로 인해 24일 휴업을 한 경기도 학교와 유치원이 1277개(유치원 218, 초등학교 686, 중학교 253, 고등학교 109, 특수학교 11)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등교시간과 하교시간을 조정한 곳은 총 362(등교시간 321, 하교시간 41)곳이다.

경기도교육청은 24일 오전에 휴업 학교(유치원)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어제 5시 집계결과인 316곳 보다 4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그 이유를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는 24일 오전 기자와 한 통화에서 "경기도는 휴업 여부를 각 학교 교장 재량에 맡겼다. 태풍으로 인한 불안감이 점차 높아지다 보니, 오후 5시 이후에 급하게 휴업을 결정한 학교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일찌감치 휴업 여부를 학교장 재량에 맡겼다. 지난 10일과 20일, 21일 세 차례에 걸쳐 각 학교에 '위험 예상 시 학교장 판단에 따라 휴업 및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그러나 23일 오전에 이재정 교육감 주재로 열린 긴급 대책회의에서 휴업 확대 건의가 나오자 전체 휴교령을 검토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회의 최종 결정은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판단해 휴업 여부와 등하교 시간 조정 등을 판단하게 하자는 것이었다. 지역별로 상황이 다를 것으로 판단하여 내린 결정이라는 게 도교육청 설명이다.

제19호 태풍 '솔릭'이 상륙함에 따라 경기도 전역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는 24일 오전 10시를 기해 해제됐다. 태풍으로 인한 경기도 지역 피해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비상근무 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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