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주목받은 후 꾸준히 자신들의 음악을 보여주고 있는 듀오그룹 MXM이 첫 번째 정규앨범을 선보였다.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정규앨범인 만큼 임영민, 김동현 두 멤버는 그동안의 성장을 이 앨범에 꾹꾹 눌러 담았다.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MXM의 첫 정규앨범 < MORE THAN EVER > 발매 기념 쇼케이스 현장을 전한다.

타이틀곡은 'YA YA YA'... 수록곡 작업엔 직접 참여
MXM 타이틀곡 '야야야'로 컴백한 MXM의 정규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 MXM 타이틀곡 '야야야'로 컴백한 MXM의 정규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 브랜뉴뮤직


이번 앨범은 정규인 만큼 넉넉하게 14개의 노래가 수록됐다. 타이틀곡은 'YA YA YA(야야야)'로 휘파람소리로 시작하는 그루비한 곡이다. 영민은 "많은 분들이 아메리카노를 좋아하시는데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아메리카노에 좋아하는 사람을 비유했다"며 "중독적이고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앨범명은 < MORE THAN EVER >로, '그 어느 때보다 더'라는 의미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었는데 그걸 증명할 수 있는 앨범이라고 생각해서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영민은 "이번 앨범에 많이 참여하고 싶어서 일찍부터 작업에 임했고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고, 동현은 "5개월 동안 정규앨범을 위한 곡 작업을 할 수 있었고 그 시간 동안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현은 "자작곡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여서 기대감이 컸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의 콘셉트는 '소년과 남자 사이'다. 저희는 시크한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기도 하지만 저희를 좋아해주시는 많은 팬분들이 청량하고 밝은 소년미를 좋아해주신다고 생각해서 그 접점으로 '소년과 남자 사이'의 모습을 표현해봤다." (영민)

이들은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 영민은 "추운 것보단 더운 게 더 낫다고 생각해왔는데 이번 더위는 힘들었다"며 "'야야야'가 신나고 밝은 분위기의 곡이라서 뮤비도 여름 분위기를 내고 싶었는데 야외 촬영날 날씨가 우중충해서 야외 안무신을 다양하게 담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동현도 이에 공감하며 "날씨 때문에 야외 신을 찍지 못해서 같이 기도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 보여줄 것

MXM 타이틀곡 '야야야'로 컴백한 MXM의 정규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 MXM 타이틀곡 '야야야'로 컴백한 MXM의 정규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 브랜뉴뮤직


"무대 위에서 춤과 노래를 할 때나 말할 때, 처음보다는 많이 자연스러워진 것 같고 이제는 조금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다." (동현)

꾸준히 성장하고 싶다는 MXM은 데뷔 때보다 자연스러워지고 편안해진 본인들의 모습에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영민은 "저는 말하는 데 서툴렀는데 이젠 카메라 앞에서 이야기할 때 하고 싶은 멘트를 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아무래도 이들의 성장을 가장 잘 드러내주는 부분은 자작곡일 것이다. 임영민은 '눈을 못 떼', 'DAWN' 등의 곡에 참여했고, 김동현은 '천연 곱슬'이란 곡에 참여했다. 영민은 "제가 팀에선 랩 포지션을 맡고 있지만 '눈을 못 떼'란 곡을 통해 저의 보컬로서의 면모를 많이 담아내려 했다"고 말했고 동현은 "제 솔로곡 '천연 곱슬'은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를 보고 영감을 받아서 쓰게 됐다. 드라마나 만화를 보신 분들에겐 친근하게 다가갈 것 같다"고 말했다.
MXM 타이틀곡 '야야야'로 컴백한 MXM의 정규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 MXM 타이틀곡 '야야야'로 컴백한 MXM의 정규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 브랜뉴뮤직



MXM 임영민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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