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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뿐아니라 숲으로 둘러쌓인 괌의 또 다른 모습
 바다 뿐아니라 숲으로 둘러쌓인 괌의 또 다른 모습
ⓒ 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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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및 유럽등을 여행해 보았지만 괌 H체인호텔에서처럼 100% 호텔 음식과 시설을 이용해 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인당 15만원의 호텔비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최대한 이용을 했다. 우리 일행의 숙소는 오션뷰가 훤히 보이는 7층인데 무료 제공되는 조식코너도 호텔 7층에 있어 이용하기 편리했다. 투숙객 편의를 위해 조식코너를 3군데로 나누어 제공하고 크지는 않았지만 아담하게 꾸며 놓았다. 조그마한 해피아워실은 조식과 음료,스낵,커피,포도주등을 무료로 제공했다. 중식,석식은 바케트와 간단한 칵테일 안주,쥬스등은 무료로 제공해 주었으나 조금 부족하여 하루 한끼는 외식을 했다.
호텔 아침식사에 나온 메뉴들
 호텔 아침식사에 나온 메뉴들
ⓒ 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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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은 요구르트에 견과류를 넣고 부드러운 빵,계란무침 그리고 야채,과일,고기등 서양식 식사 위주로 제공되었는데 토종 입맛에 깃들여진 우리 꽃할배들의 입맛에도 거부감이 없었다. 그리고 식사시간외 출입통제시간이 있었으나 카드키만 있으면 언제든 이용을 해도 되었다. 중식은 괌 시내 한인 식자재 마트인 갤리포니아마트에서 햇반,라면,김치등을 구입하여 해결했다.
한인 식자재 마트인 갤리포니아마트
 한인 식자재 마트인 갤리포니아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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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어디를 가도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나라에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음식점들이 있다. 물론 이민 가서 생활하는 사람들이지만 언어도 다르고 낯선 타국땅에서 정말 훌륭하고 용기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된다. 괌에도 시내 R호텔내 한국인이 운영하는 "갈비하우스"가 있어 저녁에 가보았다. 갈비며,김치,된장찌게가 있었고 갈비를 시켰더니 된장찌개는 서비스로 내주었다. 갈비가 메뉴에 포함되면 인당 보통 17불-19불이다.
괌 시내 한인이 운영하는 갋비하우스
 괌 시내 한인이 운영하는 갋비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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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으로 가기전 블로그등에 올라와 유명세를 탄 호텔내 씨푸드 레스트랑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그런데 여기가 유명세를 탄 때문인지 입구에 들어가니 손님들로 꽉차 있고 음식을 먹을려면 1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할수없이 일단 예약을 하고 기다리기로 하였다.호텔 투숙객뿐아니라 다른 리조트 사람들까지 여기에 와서 씨푸드를 즐기는 바람에 더더욱 손님들로 넘친다. 1시간후 예약한 시간이 되어 씨푸드 레스트랑으로 가니 싱싱한 해물과 고기등을 얼음 위에 진열해 놓고 먹을 것을 고르라고 한다.
호텔내 씨푸드음식점 내부
 호텔내 씨푸드음식점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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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푸드 음식 가격이 보통 17불에서 40불정도이다. 한국인 메니저도 있어 주문하기 수월했고 맛 있는 음식을 추천해 주기도 했다. 3단으로 담은 주문한 음식이 계속 나온다. 바다고기라 조금 먹으니 바다내음이 진동한다. 해물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인지 냉방시설이 빵빵하여 약간 추웠다. 한번 정도 먹어 보는 것은 괜찮은데 계속 먹으라고 하면 이것도 밀릴 것 같다.
호텔내 씨푸드 음식점에서  주문한 메뉴
 호텔내 씨푸드 음식점에서 주문한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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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는 괌 시내에 또 하나의 한식 S정 음식점에 가보았다.점심식사때 갔는데 메뉴는 갈비,김치,된장찌게등이 있었고 음식가격은 여기도 평균 17불-19불 선이다갈비와 김치찌게를 시키니 밥 이외에 여기는 또 냉면등이 추가로 나온다. 여기 S정에는 런치타임이 있는 모양이다. 점심식사를 하는데 또 다른 일행들이 한참후 들어오니 시간 지났다고 손님을 받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아무때나 가도 식사를 할 수 있는데 말이다. 식당 주인과 종업원들도 다음 저녁식사 준비와 휴식이 보장되는 것 같았다. 여기에서도 갈비 및 김치찌게등을 맛있게 먹었다.
괌 시내 한인 S정 음식점
 괌 시내 한인 S정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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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O지하에도 식당이 있다. 한국,일본,중국,서양식으로 구분하여 영업하고 된장찌개,비빔밥이 12불이다. 지하 전체가 식당인데 관광온 사람들이 쇼핑겸 식사를 해서 그런지 손님들이 너무 많았다. 아침 식사를 서양식으로 하다보니 괌에서 하루 한끼 먹는 한식은 정말 맛이 있다.
호텔내 바베큐 음식점
 호텔내 바베큐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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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고 있는 호텔 로비 1층에도 생활용품,식료품 파는 곳이 있다. 급할때 컵 라면,햇반등도 구입하여 먹었는데 마트보다 너무 비싸다. 호텔 수영장 옆에도 바비큐장이 있다. 원주민 불꽃쇼와 함께 술과 음료,바베큐를 판매한다.
호텔 로비 바로옆에 있는  매점
 호텔 로비 바로옆에 있는 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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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모이, #체인호텔조식, #괌 갈비하우스, #체인호텔씨푸드음식점, #괌 한인식자재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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