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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중앙영자고등학교 이수현·정유진(1년) 학생의 "소원".
 창원중앙영자고등학교 이수현·정유진(1년) 학생의 "소원".
ⓒ 경남평화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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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도 통일이라던 할머니. 언제 이렇게 작아지셨나요. 아름답던 강산 둘로 나뉠 때 눈물 흘렸나요. 단 하나의 소원은 통일이라던 할아버지. 오늘도 바라시죠. 철조망 너머에 남겨진 상처. 이젠 외면하지 마요. 저 멀리 보여요. 간절한 소망들. 나 손 뻗으면 닿을듯해. 더 다가갈게요. 또 뛰어 갈게요. 하나 된 미래 위해.

당신이 견뎌왔던 눈물 젖은 날. 당신이 꿈꿔 왔었던 행복의 그날. 고개 들어봐요. 이제 다 왔죠. 바로 오늘이죠. 백두에서 한라산 이어진 산맥 서럽도록 아름다운 풍경이죠. 수백번은 그린 우리의 만남. 이젠 다가서려 해요. 저 멀리 보여요. 간절한 소망들. 나 손 뻗으면 닿을 듯해. 더 다가갈게요. 또 달려갈게요. 하나 된 미래 위해 꿈꾸던 우리의 평화."

창원중앙영자고등학교 이수현·정유진(1년) 학생이 27일 저녁 창원 늘푸른전당에서 열린 '경남 학생 7·27 평화한마당'에서 '둘이서 통일 노랫말 짓기'의 '대통일상'을 받은 작품 <소원>의 가사 전문이다. 이 가사에 류주옥 작곡으로 만들어진 노래가 불리어진 것이다.

이날 평화한마당은 경남평화회의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가 창원시의 후원을 받아 벌인 행사다. 7·27 정전협정 65주년을 맞아, '평화협정' 체결을 염원하며 행사를 연 것이다.

경남평화회의와 경남도교육청은 하루 전날 창원 경원중학교에서 '평화한마당' 행사를 열었고, 이날 시상식과 함께 '평화콘서트'를 연 것이다.

1부 행사에서 김영만 경남평화회의 상임의장은 "1950년 6.25전쟁이 일어나 3년 1개월 동안 수백만명이 희생되었고, 더 이상 전쟁을 못하겠다고 해서 유엔의 미군과 중국군, 북한군 대표가 휴전협정을 맺었다. 당시에는 3개월 뒤에 종전협정을 맺고 평화협정 체결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3개월이 3년이 되어도, 아니 30년이 되고 30년이 두 번을 지나고 5년을 더 지났는데 아직 되지 않고 있다"며 "전쟁이 끝이 나지 않았으니까 북한은 핵개발에 ICBM을 개발하고, 우리는 사드를 배치하면서 한반도 공포 분위기가 조성되었다"고 덧붙였다.

김 상임의장은 "그런데 지난 4월 27일 남북 정상이 판문점선언을 하고,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을 했다. 남북정상은 올해 안에 종전선언을 하기로 했고, 북미정상은 판문점선언을 인정했다"며 "그런데 빨리 진행이 되지 않아 갑갑한 측면이 있다"고 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올해는 정전협정 65년이 되는 해다. 아직도 평화협정이 되지 않아 불안하고 갈등이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뒤 한반도 평화 바람이 불고 있다. 가을에 희망 바람이 다시 불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김상권 경남도교육청 교육국장은 박종훈 교육감의 인사말을 대신 읽으면서 "경남 학생 7·27 평화한마당 행사는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을 기원하고, 남북교류와 협력을 촉진하여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의 교육적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기념식에 이어 노래패 '희망새', '우리나라' 등이 무대에 올라 공연했다. 또 '한반도 평화기원 UCC' 수상작 상영과 마산제일여고 밴드 '어뮤즈', 무학여고 댄스 동아리 '어도러불' 공연에 이어 참가자 모두 <우리의 소원>을 제창했다.

'둘이서 통일 노랫말 짓기'에서는 대산초교 차현철·김동현, 남지여중 김윤혜·진유정, 창원중앙여고 이수현·정유진 학생과 '평화통일 한반도기 디자인'에는 창녕영산초교 황나경 학생, '평화통일기원 UCC 공모전'에서는 간디고등학교 이다원 학생이 각각 '대통일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고승하 전 민예총 이사장과 하원오 경남진보연합 대표, 이경희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 마산창원진해시민모임 대표, 손석형 민중당 창원지역위원장, 정영주 전 창원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경남평화회의는 7월 27일 저녁 창원 늘푸른전당에서 "평화와 통일을 노래하다"는 제목으로 '7.27 65주년 평화콘서트'를 열었고, 학생들이 '둘이서 통일 노랫말 짓기' 입상작을 노래하고 있다.
 경남평화회의는 7월 27일 저녁 창원 늘푸른전당에서 "평화와 통일을 노래하다"는 제목으로 '7.27 65주년 평화콘서트'를 열었고, 학생들이 '둘이서 통일 노랫말 짓기' 입상작을 노래하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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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평화회의는 7월 27일 저녁 창원 늘푸른전당에서 "평화와 통일을 노래하다"는 제목으로 '7.27 65주년 평화콘서트'를 열었고, 허성무 창원시장과 김상권 경남도교육청 교육국장, 김영만 경남평화회의 상임의장, 하원오 경남진보연합 대표, 손석형 전 경남도의원 등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경남평화회의는 7월 27일 저녁 창원 늘푸른전당에서 "평화와 통일을 노래하다"는 제목으로 '7.27 65주년 평화콘서트'를 열었고, 허성무 창원시장과 김상권 경남도교육청 교육국장, 김영만 경남평화회의 상임의장, 하원오 경남진보연합 대표, 손석형 전 경남도의원 등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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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평화회의는 7월 27일 저녁 창원 늘푸른전당에서 "평화와 통일을 노래하다"는 제목으로 '7.27 65주년 평화콘서트'를 열었고, 김영만 상임의장이 수상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경남평화회의는 7월 27일 저녁 창원 늘푸른전당에서 "평화와 통일을 노래하다"는 제목으로 '7.27 65주년 평화콘서트'를 열었고, 김영만 상임의장이 수상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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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평화회의는 7월 27일 저녁 창원 늘푸른전당에서 "평화와 통일을 노래하다"는 제목으로 '7.27 65주년 평화콘서트'를 열었고, 허성무 창원시장이 수상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경남평화회의는 7월 27일 저녁 창원 늘푸른전당에서 "평화와 통일을 노래하다"는 제목으로 '7.27 65주년 평화콘서트'를 열었고, 허성무 창원시장이 수상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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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평화회의는 7월 27일 저녁 창원 늘푸른전당에서 "평화와 통일을 노래하다"는 제목으로 '7.27 65주년 평화콘서트'를 열었고, 노래패 '희망새'가 공연하고 있다.
 경남평화회의는 7월 27일 저녁 창원 늘푸른전당에서 "평화와 통일을 노래하다"는 제목으로 '7.27 65주년 평화콘서트'를 열었고, 노래패 '희망새'가 공연하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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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평화회의는 7월 27일 저녁 창원 늘푸른전당에서 "평화와 통일을 노래하다"는 제목으로 '7.27 65주년 평화콘서트'를 열었다.
 경남평화회의는 7월 27일 저녁 창원 늘푸른전당에서 "평화와 통일을 노래하다"는 제목으로 '7.27 65주년 평화콘서트'를 열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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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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