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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정호 서산시장이 2일로 예정됐던 취임식을 취소한 가운데, 업무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민선 7기 출발을 알렸다.이런 가운데 이날 맹 시장은 태풍과 폭우와 관련해서 재난안전 관련 간부회의에 어어 직원들과 월례회의에 참석했으며, 기념식수를 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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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서산시장이 2일로 예정됐던 취임식을 취소한 가운데, 업무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민선 7기 출발을 알렸다.

앞서 맹 시장은 1일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서산지역에 폭우가 내리자 재난대비를 위한 업무에 돌입하면서 취임식 취소를 결정했다.

이런 가운데, 2일 맹 시장은 태풍과 폭우와 관련해서 재난안전 관련 간부회의에 어어 직원들과 월례회의에 참석했으며, 기념식수를 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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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식을 취소한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날 직원월례조회가 끝난 후, 기념식수를 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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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직원들과 가진 월례회의에서 맹 시장은 "17만 6천여 시민 여러분과 함께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면서 "'서산을 바꿔야 한다'라는 시민들의 명령을 잊지 않겠다. 3대 시정혁신을 통해 시민이 시정의 주인이 되는 서산을 만들겠다" 는 취임 일성을 피력했다.

특히, 후보 시절부터  ▲ 자치혁신 ▲ 행정혁신 ▲ 시장혁신 등 3대 혁신을 강조해왔던 맹 시장은 이와 함께 ▲ 사람 중심의 서산 ▲ 균형 있게 발전하는 서산 ▲ 시민이 꿈을 이루는 서산 ▲ 넉넉한 시민공동체가 살아 있는 서산 등을 서산시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산의 환경운동 1세대로, 그동안 쌓아 온 경험과 정책 대안을 통해 '서산도 숨 쉬고 싶다'는 시민들의 간절한 목소리에 이제는 서산시가 화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맹 시장은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은 시장 혼자의 힘으로는 절대 만들 수 없기에 시민 모두가 시장이라는 마음으로 시정에 힘을 모아 주기를 바란다"며 "더 새로운 서산으로, 성공하는 서산 정부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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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서산시 직원들과의 월례조회로 취임식을 대신한 맹정호 서산시장이 기자실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맹정호 시장은 "저와 공직자가 함께 노력하면 조직이 빨리 제자리를 잡고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만들어 가는 힘이 생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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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직원들과 월례회의를 마친 맹 시장은 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간단한 취임 소회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맹 시장은 "새로운 것에 대한 낯설음을 생각하지 말고 낯설음을 빨리 극복해주기를 바란다는 이야기를 공직자들에게 전했다"면서 "저와 공직자가 함께 노력하면 조직이 빨리 제자리를 잡고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만들어 가는 힘이 생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태풍이 진로를 바꾸고 잘 지나가서 시민들의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맹 시장은 직원 월례회의에 앞서 간부 직원들과 함께 충령각 등을 찾아 참배했으며,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