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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은 6월 27일 시청 시민홀에서 이임식을 열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6월 27일 시청 시민홀에서 이임식을 열었다.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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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창원시장으로서 여러분께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고, 진심으로 고맙다."

안상수 경남 창원시장이 마지막 인사를 했다. 오는 30일 임기 마감을 앞둔 안상수 시장은 27일 오전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이임식'을 가졌다.

안상수 시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저의 시정철학과 비전을 믿고, 동고동락하면서 수고해주신 창원시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했다.

마산 출신인 그는 "고향 창원을 세계도시와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더 크고 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약속한 일들은, 하나하나 의미 있는 성과를 내며 창원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며 "또, 변화된 모습에 만족해 하시는 시민을 보면서 정말 기쁘고 행복했다"라고 했다.

안상수 시장은 "첨단·관광산업 투트랙 전략으로 창원시 성장의 기틀을 다졌다"며 "창원시 미래 먹을거리로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단감테마공원, 창동상상길,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용지호수 '무빙보트', 시티투어 2층 버스 등으로 '관광도시 창원'의 입지를 다졌다"고 했다.

또 그는 "과감한 규제개혁과 기업섬김 실천으로 기업유치 지원분야 3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열거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류문화의 거점이 될 '창원SM타운'을 건립하고, '청렴과 헌신'이라는 확고한 시정방침으로 2016년 청렴도 1위, 2017년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는 등 창원시를 청렴도시로 각인시켰다"고 했다.

안상수 시장은 "성장과 복지의 균형 잡힌 정책배려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창원의 번영에는 보수든 진보든 구분이 없다. 오직 시민만 보고 상생의 역사를 열어가기 바란다. 그동안 공들여 준비해온 전략과 계획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이를 시민께서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대표최고위원을 거쳐,  2014년 창원시장 선거에서 당선해 '통합창원시' 2대 시장을 맡아 왔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6월 27일 시청 시민홀에서 이임식을 열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6월 27일 시청 시민홀에서 이임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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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안상수,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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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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