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추천! 1순위 - 박해민(삼성 라이온즈)

장타 생산력이 뛰어난 타자라도 주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3루타를 기록하기 어렵다. 타자들의 싸이클링히트 달성 도전에서 가장 어려운 난관이 바로 3루타다.

이렇게 쉽게 나오지 않는 3루타로 결승타를 기록한 것이 바로 박해민이다. 지난 3일 NC에게 2-3으로 뒤진 6회초 1사 만루, NC 투수 원종현을 상대로 좌중간을 꿰뚫는 3루타를 터뜨렸다. 이 안타로 루상에 있던 주자 3명을 모두 불러들였고, 삼성은 결국 NC에게 8-7승리를 거두며 단독 6위까지 도약했다. 박해민의 이날 3루타는 시즌 5호였고 그는 3루타 부문 단독 2위에 올라 있다.

KBO리그 야수 중 최상급 주력과 수비력을 겸비한 박해민은 8월에 있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야구 국가대표 발탁이 누구보다 절실하다. 이번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이 병역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11일,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전임 감독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엔트리 24자리를 최종 확정 짓는다. 따라서 박해민이 확실한 눈도장을 찍기 위해서는 이번 한 주간 활약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올 시즌 타율 0.302 OPS 0.780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케이비리포트 기준) 0.9를 기록 중인 박해민은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타격 능력에서 경쟁력이 떨어지기에 한층 분발해야 한다.

금일 박해민이 상대할 SK 선발은 ERA 4.68을 기록 중인 문승원이다. 올 시즌 박해민은 우투수와 SK를 상대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기에 주중 3연전의 전망은 썩 밝은 편이 아니다. 그러나 최근 5경기 타율은 0.333으로 타격감이 준수한 편이다. 그 어느때보다 절실할 박해민이 국가대표 발탁을 위한 자신의 강렬한 의지를 실력으로 드러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력추천! 2순위 -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롯데의 연패 사슬을 끊어낸 주인공은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을 기록한 이대호였다. 롯데는 지난 3일 선발 레일리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이대호의 활약에 힘입어 6-0 승리를 거두며 5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대호는 이날 경기 4타점으로 다시 타점 선두에 올라섰다.

이대호는 올 시즌 타율 0.371 OPS 1.081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케이비리포트 기준) 2.7을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에서도 타율 0.467 1홈런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금일 이대호가 상대할 NC 선발은 좌완 왕웨이중이다. 올 시즌 이대호는 좌투수를 상대로 타율 0.378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감독 퇴진으로 어수선할 NC를 상대로 이대호의 홈런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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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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