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김성제 후보가 직접 기자들 앞에서 상대방 김상돈 후보의 부정학위취득의혹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김성제 후보가 직접 기자들 앞에서 상대방 김상돈 후보의 부정학위취득의혹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 김성제 선본

관련사진보기


김상돈 민주당 의왕시장 후보 출마기자회견 모습.
 김상돈 민주당 의왕시장 후보 출마기자회견 모습.
ⓒ 김상돈 선본

관련사진보기


경기도 의왕시장 선거전이 무척 뜨겁다. 흑색선전 논란으로 인한 고소에 이어 부정학위취득 의혹 논란까지 벌어졌다.

논란의 핵심에 선 이는 공천 탈락에 반발해서 무소속으로 3선에 도전한 김성제 후보(59)다.

김 후보는 지난 28일 오전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상돈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부정학위취득 의혹을 제기하며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김성제 후보 주장은 "김상돈 민주당 후보(57)가 거리가 멀어 도저히 통학할 수 없는 대학을 시의원 활동 기간에 다녔기에, 정유라의 부정 입학에 버금가는 부정한 방법으로 학위를 취득한 의혹이 있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김상돈 후보가) 의왕에서 300km 거리에 있는 전남 나주대(현 고구려대)를 졸업하고 (인근에 있는) 동신대학교에서(편입하여) 학사학위를 취득했다"며 "어떻게 의정활동을 하면서 왕복 600km가 넘는 거리를 통학했는지, 의구심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촛불의 분노는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부정입학을 보며 절망감을 느낀 평범한 시민들 분노의 표출"이라며 "김상돈 후보의 학력 의혹은 정유라의 부정입학 의혹에 버금가는 일이다. 김상돈 후보는 정유라 부정입학 비난할 자격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김 후보는 "김상돈 후보의 부정학위 취득 의혹은 교육부의 명확한 조사와 감사원의 감사, 검찰의 수사를 통해 명확히 밝혀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상돈 후보는 같은 날 긴급 성명을 통해 반박했다. 성명에서 "근거 없는 정치공세에 불과하다. 답변할 일고의 가치가 없다. 학사규정에 따라 정상적으로 학업을 마쳤다"라고 부정학위 취득 의혹 제기를 일축했다.

이어 김 후보는 "김성제 후보 재임 기간 동안 보좌관이 수뢰 혐의로 구속됐고, 채용 비리 의혹으로 (의왕시가) 압수수색을 받았다"며 "오히려 비리, 부정, 특혜에 대한 해명은 김성제 후보 본인이 먼저 해야 한다"라고 역공을 펼쳤다.

김성제 후보와 신창현 국회의원 갈등, 선거판 '뜨거워'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왕과천)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왕과천)
ⓒ 신창현

관련사진보기


김상돈 후보의 부정학위취득 논란 이전에는 김성제 후보(현 의왕시장)와 이 지역 신창현 국회의원의 갈등으로 선거판이 뜨거웠다.

김성제 후보가 자신이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원인을 '신창현 국회의원의 횡포' 때문이라 주장하며 무소속 출마를 단행했다. 그러자 신 의원은 이를 반박하는 성명을 발표했고, 며칠 뒤에는 성명 내용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다수의 의왕시민에게 배포했다.

신 의원은 성명과 문자 메시지에서 '보좌관 구속, 압수수색' 등을 언급하며 컷오프 이유가 '도덕성'과 관련이 있음을 내비쳤다. 그러자 김성제 후보는 신 의원을 허위사실 공표로 인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와 관련 김성제 후보는 지난 25일 기자와 한 인터뷰에서 "정책 보좌관과 공무원이 구속된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 정말 죄송스럽다. 하지만 이 문제로 피의자 조사 한 번 받은 적이 없고 기소된 적도 없다. 그런데 신 의원의 문자를 보면 마치 제가 비리에 연루된 것처럼 보인다. 저를 낙선 시키기 위한 나쁜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밖에는 볼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후 신 의원은 25일 기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김성제 시장이 허위사실로 나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기 때문에 명예회복 차원에서 사실을 알리기 위한 문자를 보낸 것이다. 나의 문자가 김 시장을 낙선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도 허위사실"라고 반박했다.

[관련 기사]
무소속 김성제 "민주당이 싫어서 나온 게 아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