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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심기준)은 21일 검찰이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 청구한 것에 대해 "정당한 법 집행"이라는 논평을 내고 "국회가 체포동의안을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21일 낸 논평에서 "권성동 의원에 대한 검찰의 이번 영장청구는 사무실 압수수색 등을 통해 확보된 증거와 그간의 수사 내용에 기반을 둔 것이라는 점에서 정당성을 확보했다"며 수사에 대한 정당성을 강조했다.

이어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이 밝힌 권 의원의 혐의는 업무방해, 제3자 뇌물수수,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등"이며 "2013년 11월 자신의 전직 비서관을 채용하라고 요구하는 등 강원랜드에 수차례 압력을 행사한 의혹으로 지난해부터 검찰 수사를 받아왔다"며 수사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도당은 또 권 의원에 대한 의혹은 "2012~2013년 강원랜드 신입사원으로 선발된 518명 중 무려 493명이 인사 청탁에 의해 입사했다는 것이 2016년 2월 강원랜드 내부 감사를 통해 드러난 것이 계기"라며 사건 발단의 정당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어 "강원랜드 채용비리는 기회가 평등하지도 못했으며, 과정도 공정하지 못했고, 결과는 더더욱이 정의롭지 않았고, 이로 인해 최악의 청년실업 상황에서 정당하게 합격했어야 할 젊은이 들이 이유도 모른 채 눈물을 흘려야 했다"며 "이들의 눈물을 닦아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검찰이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에 대해 끝까지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밝혀야 하는 이유이다"고 설명하고 "국회 또한 체포동의안 절차를 빠르게 처리하여,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는 데 협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태그:#강릉, #권성동, #더불어민주당강원도당,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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