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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홍성의 한 대학에서도 특별한 행사없이, 교정에는 ‘스승의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적힌 펼침막이 걸려 있을 뿐이다.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홍성의 한 대학에서도 특별한 행사없이, 교정에는 ‘스승의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적힌 펼침막이 걸려 있을 뿐이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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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국민권익위 게시판에는 '스승의날'과 관련한 문의 등이 국민권익위 누리집 게시판을 통해 질의가 올라오고 있다.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국민권익위 게시판에는 '스승의날'과 관련한 문의 등이 국민권익위 누리집 게시판을 통해 질의가 올라오고 있다.
ⓒ 국민권익위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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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11월 30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아래, 김영란법) 시행 후 두 번째 맞는 스승의 날 각급 학교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까?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홍성군 각 학교는 대체적으로 조용한 편이다. 특별히 선생님들에게 꽃을 달아주는 등 기념행사를 갖는 학교를 찾아볼 수 없었다. 이같은 이유는 김영란법으로 인해 꽃 선물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대다수 학생, 학부모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선생님들 조차 꽃 한 송이도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특히 이와 관련한 문의 등이 국민권익위 누리집 게시판을 통해 질의가 올라오는 등 혼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권익위는 학생에 대한 상시 평가·지도업무를 수행하는 담임교사·교과 담당교사와 학생 사이에는 직무 관련성이 인정되므로 꽃, 케이크, 기프티콘 등 금액에 상관없이 어떤 선물도 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다만, 학생대표 등이 스승의 날에 공개적으로 제공하는 카네이션, 꽃은 사회상규상 허용된다고 국민권익위원회는 해석했다.

 '스승의 날'인 15일 아침 꽃을 들고 학교에 등교하는 학생들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실제 필자는 홍성의 1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그리고 서산의 2개 고등학교에 스승의 날과 관련해 행사가 있는지 취재해 본 결과 5곳 학교 모두 별다른 행사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스승의 날'인 15일 아침 꽃을 들고 학교에 등교하는 학생들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실제 필자는 홍성의 1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그리고 서산의 2개 고등학교에 스승의 날과 관련해 행사가 있는지 취재해 본 결과 5곳 학교 모두 별다른 행사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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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홍성의 한 대학에서도 특별한 행사없이, 교정에는 총학생회 명의로 ‘2018년 5월 15일 스승의 날, 스승의 은혜 감사드립니다’라고 적힌 펼침막이 걸려 있을 뿐이다.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홍성의 한 대학에서도 특별한 행사없이, 교정에는 총학생회 명의로 ‘2018년 5월 15일 스승의 날, 스승의 은혜 감사드립니다’라고 적힌 펼침막이 걸려 있을 뿐이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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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유 때문인지 15일 아침 꽃을 들고 학교에 등교하는 학생들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실제 필자는 홍성의 1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그리고 서산의 2개 고등학교에 스승의 날과 관련해 행사가 있는지 취재해 본 결과 5곳 학교 모두 별다른 행사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홍성교육지원청 관계자도 "학교에서 일정을 잡아 특별하게 '스승의 날' 행사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휴교하는 학교도 없을뿐더러 정상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마찬가지로 썰렁한 '스승의 날' 분위기를 반영하듯 이날 오전 홍성의 한 대학에서도 특별한 행사 없이, 교정에는 총학생회 명의로 '2018년 5월 15일 스승의 날, 스승의 은혜 감사드립니다'라고 적힌 펼침막이 걸려 있다.

마찬가지로 썰렁한 '스승의 날'분위기를 반영하듯 이날 오전 홍성의 한 대학에서도 특별한 행사없이, 교정에는 총학생회 명의로 '2018년 5월 15일 스승의 날, 스승의 은혜 감사드립니다'라고 적힌 펼침막이 걸려 있을 뿐이다.

스승에 대한 존경심과 가르침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교권 존중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인 '스승의 날'이 이제 선생님들에게 부담스러운 날로 기억될 거 같아 씁쓸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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