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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홍영표 의원이 추미애 대표와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
▲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홍영표 11일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홍영표 의원이 추미애 대표와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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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부평을, 3선)이 우원식 원내대표로부터 신임 원내 사령탑 자리를 이어 받았다.

홍 신임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상대 후보로 출마한 노웅래 의원(서울 마포갑, 3선)과의 2파전을 통해 원내대표로 최종 당선됐다. 총 116표 중 과반 이상인 78표를 얻었다.

비주류로 분류되는 노 의원과 달리, 홍 신임 원내대표는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당시 후보의 캠프 종합상황실장을 맡은 바 있는 대표적인 친문(친문재인계) 인사다. 19대 대선에서는 일자리위원회 본부장을 역임했다.

일부 민주당원들의 댓글 조작 논란, 즉 드루킹 사태로 인해 국회가 마비된 상황에서, 홍 신임 원내대표의 원내 협상력은 취임과 동시에 주목 받을 전망이다.

홍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정견 발표에서 '통큰 여의도 정치'를 강조하며 한반도 평화와 사회적 대타협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여의도는 여전히 긴 겨울이다"라면서 "초당적 협력이 실현된다면 나머지는 과감하게 야당에 양보하고 책임 여당으로서 국정 운영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기사가 이어집니다.)

11일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홍영표 의원이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의 축하인사를 받고 있다.
▲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홍영표 11일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홍영표 의원이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의 축하인사를 받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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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노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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