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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해 5월 취임 직후보다 더 높은 수준인 77%대로 올라섰다.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2%포인트 떨어진 17.9%를 기록했고,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53.9%로 전주보다 1.7%포인트 올랐다.

제주 지역, 30대 문 대통령 지지율 가장 높아

7일 여론조사기간 리얼미터가 발표한 2018년 5월1주차 주간집계(무선 80%, 유선 20%, 총 2002명 응답)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대비 7.4%포인트 오른 77.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5월 10일 문 대통령 취임 이후 리얼미터 조사에서 문 대통령 국정수행 전망에 대해 74.8%가 '잘할 것'으로 응답한 것보다 더 높은 수준이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해 '매우 잘한다'로 응답한 사람들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제주의 지지도가 65.4%로 가장 높았다. 이어 광주·전라에선 62.7%, 서울과 경기·인천에선 59.4%로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30대가 7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40대 66.7%, 20대 53.9% 등으로 집계됐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지난주 52.2%에서 이번주 53.9%로 올랐고, 자유한국당은 21.1%에서 17.9%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의당 지지율은 5.2%에서 6.3%로 소폭 상승했고, 바른미래당은 6.1%에서 6.0%로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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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지지율 광주·전라서 가장 높고, 한국당은 대구·경북서 높아

이를 지역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70.3%로 높게 나타났고, 이어 경기·인천(58.2%), 서울(58.0%), 제주(55.9%) 순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자유한국당의 경우 대구·경북이 39.7%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이어 강원(23.5%), 부산·경남·울산(22.3%) 등으로 나타났다.

5월1주차 집계는 지난 4월30일부터 5월4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됐다. 지난 6일 발생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폭행사건의 여파는 반영되지 않았다.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3만5184명 가운데 최종 2002명이 응답을 완료, 5.7%의 응답률을 보였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18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마이너스(±)2.2%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태그:#문재인, #지지율,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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