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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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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 후보가 조폭사업가와 연루돼 있다는 의혹의 눈초리가 거두어지고 있지 않는 상황에서 은 후보 측이 재차 반박에 나섰다.

29일 은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논란의 당사자인 최모씨에게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은 후보는 "제가 농담으로 그랬다, 정치인은 두 종류가 있다, 당선된 사람과 아무것도 아님(nothing, 나씽)이 있다"고 "경험도 없는 당신이 그것도 '아무것도 아님'을 돕는 게 고마웠다. 그래서 방송사 사람들이나 강의 때 만난 분들께 당신 자랑을 매번 했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어 "제가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병원에 가야 했던 때를 당신도 기억할 것"이라며 "긴 시간인데다 제 개인일정이라 택시타고 가겠다 했더니 제가 시간 있다, 동행하겠다"는 당신이 그때도 말했지만 무척 고마웠다"고 회상했다.

아울러 "제가 뭐 먹고 사느냐고 물었던 것 기억하는가? 부인과 함께 온라인 그림 책몰 같은걸 하고 있다 해서 어렵지 않느냐? 했더니 괜찮다고 하지 않았냐"며 "다만 '초등학생도 이미 임대아파트 사는 사람과 일반아파트 사람을 구분한다, 그래서 아이를 위해 임대아파트에는 가고 싶지 않아 지금 하는 일 외에 다른 일을 찾는 중이라 좀 시간이 있다'고 이야기 하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괜히 폐를 끼친다 싶어서 제 강의료를 나누자 했더니 극구 거절했던 당신을 기억한다"며 "지방강의로 녹초가 되어 밤 11시, 12시경 올라오면 광명역에 마중나와 준 것도 당신. 정말 고마웠다"고 이야기했다.

은 후보는 "정규 일자리를 찾아 자원봉사를 그만두어야 한다고 하여 제가 전화했을 때를 기억하냐"며 "'고마웠다'는 제게 당신이 그러지 않았느냐 '어려울 때 더 곁에 있어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미안하다'고. 전 지금도 그때의 당신의 말과 행동이 진심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어 "그래서 한편으로 비통하고 아연했고 다른 한편으로 도대체 당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 묻게 된다"며 "당신이 친구의 형이라고 부르던 분, 지금도 제 페친이며 사업을 하고 있는 분이 당신을 제게 소개했던 걸 기억한다. 대체 그분과 당신은 어떤 관계인가. 총선 때는 저를 자원봉사로 돕던 그 분이 이번 선거에서는 다른 후보 캠프에 계셨다는 것도 알았는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야당 측 "은 후보 사퇴하고 검찰조사를 받아야"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 SNS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 SNS 갈무리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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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말이 길어진다. 저는 이런 정치적 음해와 싸울 거다. 다만 당신 때문에 놀랐고 멈칫 했다"며 "그런데 여전히 전 당신이 고맙다, 외롭고 힘들 때 함께 있어 주었던 다른 분들처럼, 아니 어쩌면 그 이상으로"라며 글을 이어갔다.

아울러 "당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른다. 그래서 힘내라는 말을 드리고 싶다"며 "최악이라고 생각되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힘내시라, 제가 사실을 밝혀 보겠다. 그때의 고마움을 제가 보답할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과묵하지만 착했던 당신을 항상 기억하겠다"며 글을 맺었다.

한편, 더불어 민주당 은수미 후보는 28일인 어제 자신의 SNS 및 배포자료를 통해 "문제가 되는 회사로부터 단 한 푼의 불법 정치자금도 수수하지 않았다"며 "확인해 본 결과 참모진이나 제 주변 분들도 한 푼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하지 않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관련기사: 은수미 "불법정치자금 수수한 적 없어... 정치적 음해")

반면, 야당 측은 의혹의 눈초리와 공세를 늦추고 있지 않다. 자유한국당 박정오 성남시장 후보도 지난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지역 기업으로부터 무상으로 협찬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후보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히며 공세를 높이고 있다.

또한, 바른미래당은 29일 "은 후보는 사퇴하고 검찰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가 조폭으로부터 운전기사·차량유지비 등을 제공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민중당 박우형 후보 측도 29일 "민주당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가 아직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이제라도 진상을 철저히 소명하려는 태도를 보이기 바란다"고 주장하며 "SNS를 통한 소명이 아니라 성남시민 앞에 당당히 나서 소명할 것"을 촉구했다.

덧붙이는 글 | 경기미디어리포트에도 송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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