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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남도교육청 국기게양대에 한반도기와 태극기, 경남도교육청기가 나란히 매달려 있다.
 23일 경남도교육청 국기게양대에 한반도기와 태극기, 경남도교육청기가 나란히 매달려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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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도교육감과 송기민 부교육감, 김영만 경남평화회의 상임의장, 이경희 하나됨을위한늘푸른삼천 이사장이 23일 경남도교육청 국기게양대에 한반도기를 매달고 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과 송기민 부교육감, 김영만 경남평화회의 상임의장, 이경희 하나됨을위한늘푸른삼천 이사장이 23일 경남도교육청 국기게양대에 한반도기를 매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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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국기게양대에 '한반도기'가 펄럭이기 시작했다.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과 경남평화의회(상임의장 김영만)가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기를 내건 것이다.

경남도교육청과 경남평화회의는 23일 오전 교육청 마당에서 '남과 북의 상생과 평화, 정상회담 성공기원 한반도기 게양식'을 열었다.

한반도기는 남북이 하나의 색깔에 제주도와 울릉도, 독도까지 그려져 있다. 경남도교육청은 본청과 18개 교육지원청에도 이날부터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한반도기를 게양하기로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원 한반도기 게양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반도 이제 파격적인 남북 관계 개선을 앞두고 있다. 한때 위기로 치닫던 남북관계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원과 영구적인 평화 체제 구축을 해야 한다"며 "한반도기는 남북 평화통일 실현의 상징물이다. 판문점은 평화의 상징이 될 것이라는 바람이다"고 했다.

김영만 상임의장은 "한반도기에 삼팔선은 없다. 남과 북의 색깔이 다르지 않다. 본래 우리는 하나된 민족임을 확인하는 단일기다"며 "그리고 한반도기는 우리 민족의 일을 우리 손으로 해결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했다.

그는 "한반도기는 전쟁을 거부하고 평화를 기원한다. 8천만 민족의 염원을 담은 통일의 깃발이다"며 "태극기와 함께 나란히 올라, 우리 아이들이 평화롭고 번영된 나라에서 살아가기를 염원한다"고 했다.

박종훈 교육감과 송기민 부교육감, 김영만 상임의장, 이경희 하나됨을위한늘푸른삼천 이사장은 한반도기를 들고 게양대에 게시했다.

게양식에서는 국민의례와 순국선열 묵념을 먼저 했고, 마지막에 "남북통일 만세, 대한민국 만세, 남북정상회담 성공 만세"를 외쳤다.

이날 게양식에는 하원오 경남진보연합 대표, 류조환 민주노총 경남본부장, 이순일 경남참교육동지회 회장, 김정광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 창원지부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과 송기민 부교육감, 김영만 경남평화회의 상임의장, 이경희 하나됨을위한늘푸른삼천 이사장이 23일 경남도교육청 국기게양대에 한반도기를 펼쳐 보이고 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과 송기민 부교육감, 김영만 경남평화회의 상임의장, 이경희 하나됨을위한늘푸른삼천 이사장이 23일 경남도교육청 국기게양대에 한반도기를 펼쳐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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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도교육감과 송기민 부교육감, 김영만 경남평화회의 상임의장, 이경희 하나됨을위한늘푸른삼천 이사장이 23일 경남도교육청 국기게양대에 한반도기를 매달고 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과 송기민 부교육감, 김영만 경남평화회의 상임의장, 이경희 하나됨을위한늘푸른삼천 이사장이 23일 경남도교육청 국기게양대에 한반도기를 매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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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경남도교육청 국기게양대 앞에서 열린 '남과 북의 상생과 평화, 정상회담 성공 기원 한반도기 게양식'에서 박종훈 교육감과 김영만 경남평화회의 상임의장 등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3일 오전 경남도교육청 국기게양대 앞에서 열린 '남과 북의 상생과 평화, 정상회담 성공 기원 한반도기 게양식'에서 박종훈 교육감과 김영만 경남평화회의 상임의장 등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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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도교육감과 김영만 경남평화회의 상임의장 등이 23일 경남도교육청 국기게양대에 한반도기를 매달고 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과 김영만 경남평화회의 상임의장 등이 23일 경남도교육청 국기게양대에 한반도기를 매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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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한반도기, #남북정상회담, #경남도교육청, #박종훈, #김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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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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