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추천! 1순위 - 로맥(SK 와이번스)

19일 SK는 9회초 터진 노수광의 2타점 역전 적시타에 힘입어 KT에 6-5 승리를 거두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6연승을 거두며 1위 두산을 1경기 차로 바짝 다가섰다.

올시즌 홈런 레이스를 주도하고 있는 로맥은 이날도 대포를 가동하며 3경기 연속 홈런으로 단독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3회말 KT의 에이스 좌완 피어밴드를 상대로 2점 홈런을 터뜨리며 SK는 경기 중반까지 우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

지난해 5월 11일 워스의 대체 선수로 모습을 드러낸 로맥은 시즌 중반 이후 약점을 집중 공략당하며 퇴출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그러나 0.242의 타율에도 31개의 홈런과 0.898의 준수한 OPS(출루율+장타율)을 기록하며 올 시즌에 대한 기대를 남겼다.


올시즌 로맥은 리그 타자 중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시즌 타율은 무려 0.407에 이르고 있고, 11개의 홈런과 함께 이미 지난해를 웃도는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케이비리포트)를 기록하고 있다. 로맥의 지난 시즌 WAR은 1.96, 올해는 이미 2.24로 리그 1위다. 최근 5경기에선 무려 0.619의 고타율을 기록 중이다.

금일 무서운 기세의 로맥을 상대할 투수는 롯데 영건 윤성빈이다. 개막 시리즈에서 SK를 상대로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로맥은 그를 상대로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기억이 있다. 게다가 로맥은 적응기였던 지난 시즌부터 롯데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15경기 타율0.320 6홈런). 21경기에서 11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75홈런 페이스인 로맥이 오늘도 홈런을 터뜨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력추천! 2순위 - 유한준(KT 위즈)

19일 KT는 9회초 역전을 허용하며 6연패 수렁에 빠졌지만 경기 중반까지 이어진 SK의 우세를 일순간에 뒤집는 저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6회말 유한준-박경수가 백투백 홈런을 기록한 것이다. 유한준은 6회 무사 1, 3루 SK 선발 산체스를 상대로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쓰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초반 뜨겁던 팀 타선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베테랑 유한준은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올 시즌 유한준은 타율 0.423 OPS 1.143 WAR 1.44 6홈런으로 KT 입단 후 가장 뜨거운 활약을 보이고 있고 팀내 홈런 부문 1위다. 38세 시즌이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유한준이다. 최근 5경기 타율은 0.650으로 앞서 언급한 로맥 이상이다.

금일 유한준이 상대할 삼성 선발은 우완 에이스 윤성환이다. 지난해 윤성환을 상대로 12타수 1안타로 열세를 보였지만 최근의 타격 컨디션이라면 사뭇 다른 결과가 예상된다. 유한준은 올 시즌 우투수를 상대로 타율 0.481로 압도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KT는 지난 12일 단독 2위까지 올랐었다. 팀의 6연패를 끊고 공동 5위까지 내려간 팀 순위를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유한준의 쉼없는 활약이 계속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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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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