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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창원 거리에 벚꽃나무가 활짝 피어 있다.
 3월 26일 창원 거리에 벚꽃나무가 활짝 피어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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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창원 거리에는 26일부터 일부 벚나무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고, 진해 왕벚나무는 꽃망울이 이내 터질 듯하다.

진해 벚꽃은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 동안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는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4월 1일부터 열흘 동안 '제56회 진해군항제'를 연다.

창원시는 진해군항제를 앞두고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창원진해구청은 군항제를 앞두고 최근 일반음식점 영업주 교육을 실시했다.

진해구청은 "진해군항제를 맞아 업소 위생관리와 영업주 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하고, 안전한 먹을거리와 쾌적한 환경 제공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창원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벚꽃명소로 내수면 생태공원, 여좌천, 경화역, 진해탑, 진해루 등이다. 진해 일대에는 36만 그루 벚꽃나무가 있다.

군항제 개막행사는 오는 31일 오후 6시 중원로터리 특설무대에서 열리고, 추모대제는 4월 1일 오후 1시 30분 북원로터리에서 열린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 승전행차가 4월 6일 오후 3시부터 북원로터리-진해역-수협삼거리-중원로터리 사이에서 열리고, '이충무공 호국퍼레이드'가 7~8일 사이 북원로터리-진해역-중원로터리 사이에서 열린다.

특별행사인 '대한민국 해군 호국음악회'가 3월 31일 오후 5시 중원로터리에서 열리고,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4월 4일 오후 8시 속천항에서 열린다.

또 전국예술경연대회, 진해벚꽃예술제, 콘서트 등 다양한 예술문화행사가 중원로터리에서 군항제 기간 내내 열린다.

올해 새로 '부엉이 플리마켓과 야시장'이 4월 1~8일 사이 진해중앙시장 내 분수광장 일원에서 열리고, '중앙시장과 함께하는 상생콘서트'가 4월 2~8일 사이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창원시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창원방문의 해'를 맞아 진해군항제 기간 동안 2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을 것을 보인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하고, 무엇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태그:#벚꽃, #진해군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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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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