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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 가을에나 열리는 홍시가 먹고싶다는 어머님 소원을 이루려 갑자기 나타난 호랑이 등에 타고 강릉까지 가서 홍시를 얻어오고... 한겨울에 잉어가 먹고싶다는 아버지 소원을 이루려 실개천에서 얼음 뚫고 튀어나온 잉어를 가져다가 보양해드리고... 저녁 찬으로 할 생선을 사가지고 돌아오는 길에 솔개가 낚아채어 집으로 먼저 가서 밥때에 늦지않게 하고... 또 병이들어 누운 어머님이 한겨울에 수박이 먹고싶다고 하자 안동까지 가서 어느 원두막에서 구해오고...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 허무맹랑한 이야기지요? 그야말로 전래동화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랍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실존인물의 이야기라니 궁금하지 않으세요?

솔직히 이런 일이 실제로 있기야 했겠어요? 효심 지극한 아들의 이야기가 입소문에 소문으로 번져나가다가 아마도 이런 얘기까지 전해져 내려온 거겠지요. 어쨌거나, 이 이야기는 효자 도시복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예천군 상리면 용두리 마을에 살던 효자이지요. 조선 철종때 인물이라고 하네요. 전래동화이든 실제 이야기든, 요즘 아이들한테나 또 요즘 시대의 사람한테는 효심의 좋은 본보기가 되는 이야기네요.

아무튼 효자 도시복의 이야기를 보면, 부모님이 되려 철없는 것 같아요. 하하하 어느 부모가 자식한테 계절과 상관없이 당신이 먹고싶은 먹을거리를 구하러 다니게끔 할까요? 어찌 보면, 효자 이야기를 더 돋보여야 하니까 살이 더 보태진 건 아닌런지... 어쨌거나 효심 지극한 우리네 옛사람들의 모습은 본받아야겠지요. ^^

예천군 상리면 용두리 효자 도시복 생가에서...

#경북예천 #효자도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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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오랫동안 여행을 다니다가, 이젠 자동차로 다닙니다. 시골마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정겹고 살가운 고향풍경과 문화재 나들이를 좋아하는 사람이지요. 때때로 노래와 연주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삶을 노래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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