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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위는 18일 오후 회의실에서 강사를 초청해 특강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위는 18일 오후 회의실에서 강사를 초청해 특강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 대구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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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심성 예산과 행사성 예산 등을 가려내고 예결위원들의 심사역량 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마련하기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예결특위는 18일 대구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지방의회와 재정분야 외부전문가인 양경숙 한국재정정책연구원 원장을 초청해 예·결산 심사기법과 관련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6월 30일 대구시의회 제4기 예결특위가 새롭게 구성된 뒤 약 10조 원에 달하는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의 막대한 예산과 결산을 심사하게 될 예결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양경숙 원장은 3시간 가량의 특강을 통해 서울시 재선 의원 시절 예결위원 활동 경험, 국회 우수입법 선정위원으로 선정되기까지의 노력 등을 바탕으로 전국 100여 개 지방의회에서 특강한 경험을 전했다.

특강을 들은 예결특위 위원들은 "집행부를 견제하고 예결산에 대한 전문성을 제고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면서 "내년도 예산 심사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선심성 또는 행사성 예산에 대해 철저히 검증하겠다"라고 밝혔다.

장상수 예결특위 위원장은 '새정부 출범과 국내외 정치·경제·환경 등의 격변 속에 내년에는 지방선거도 있다"라면서 "생색내기 예산이 특히 우려되는 만큼 이번 강의를 통해 얻은 심사 전략과 핵심 기법을 향후 예·결산 심사시 실무에 그대로 적용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그:#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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