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일본뇌염모기.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 자료사진.
▲ 일본뇌염모기.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 자료사진.
ⓒ 인천시

관련사진보기


인천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발견돼 방역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지난해에 비해 2주나 빠른 발견으로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기후 온난화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지금까지 꾸준히 취해오던 방역활동에 더욱 집중하고, 모기 유충 등의 구제활동을 군·구와 함께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군의무사령부 등과 협력해 감염병 확산 및 유입에 대한 감시 방제체계를 구축하고 매개체 발생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동시에 인천 해안 및 내륙부대 내 주둔 중인 국군 장병 및 인근 지역주민의 매개체 전파질환 차단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최병섭 국군의무사령부 보건운영처장은 "국군의무사령부에서는 감염병에 대한 지속적인 자료수집과 경향분석을 통해 감염병의 조기 식별 및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본뇌염모기 뿐만 아니라 등줄쥐, 진드기 등의 질병매개체 감시를 통하여 신증후군출혈열, 중증 열성 혈소판 증후군에 대한 위험판단 및 감염병 유행을 차단함으로써 국군 장병의 건강유지와 공중보건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인천시의 한 관계자는 인천게릴라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인천은 항만 등 열려있는 도시로 말라리아나, 지카바이러스 등 모기를 매개로 하는 감염병 질환에 늘 긴장하고 있다"며 "이에 시에서는 지난 2월부터 유충구제를 시작으로 매우 철저하고 강력한 방역 대책을 시행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발견된 일본뇌염모기는 지난 11일, 군진의학 공동연구를 통해 채집됐으며, 이 중 얼룩날개모기류로부터 말라리아 원충감염을 확인하고 그 외 모기로부터 일본뇌염, 지카바이러스, 뎅기열, 웨스트나일열, 황열 등 플라비바이러스 병원체 보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에 채집된 '작은빨간집모기'에서는 다행히 일본뇌염바이러스 병원체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와 ‘KNS뉴스통신’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후원하기

‘게릴라뉴스’는 지방분권을 지향합니다. <인천게릴라뉴스+충청게릴라뉴스+대구경북게릴라뉴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