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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 서아무개씨가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에 연루돼 경찰에 입건됐다.
 서청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 서아무개씨가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에 연루돼 경찰에 입건됐다.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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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강 : 1일 오후 6시 42분]

서청원 자유한국당 의원(경기 화성갑)의 아들이 폭행 사건에 연루돼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6월 30일 오후 9시 30분께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서로에게 폭행을 가했다는 혐의로 서아무개(39)씨 등 3명을 1일 불구속 입건했다.

용산경찰서는 <오마이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장에서 이탈한 사람들도 있고, (연루자들이) 서로 상반된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조사가 더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건 조사 당시 서씨가 자신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밝히지도 않았고, 우리가 서씨의 아버지가 누군지 확인할 필요도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서청원 측 "만취 후배 A씨 폭력행사... 서씨, 대응 자제 후 현장 떠나"

서청원 의원실 관계자는 "서 의원의 아들이 입건됐음을 확인했다"라며 "하지만 경찰 발표처럼 쌍방폭행이 아니고, (서 의원의 아들이) 피해자인 것으로 파악돼 해명자료를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취한 후배 A씨가 갑자기 서씨에게 폭행을 가했고, 서씨는 대응을 자제하고 바로 자리를 떠났다"라며 "경찰이 출동할 당시에는 서씨의 친구 B씨와 A씨가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고, A씨가 B씨에게 폭력을 행사해 경찰이 A씨를 체포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막상 지구대에 도착한 A씨는 서씨와 B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그래서 경찰은 쌍방폭행 혐의로 조사를 진행하는 중이다"라며 "(서씨는) A씨가 허위 주장을 한 것에 대해 무고나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태그:#서청원, #아들, #폭행, #한국당 의원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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