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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전시 작전통제권에 대한 환수 입장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21일 공개된 미국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입니다. 이 신문의 랠리 웨이머스 기자가 "미국과의 현 협정에는 전시 작전통제권이 미군에 있다. 하지만 대통령님이 임명한 새 국방부 장관은 오랫동안 이 규정을 바꾸길 원해왔다"며 이에 동의하는지 묻자 문재인 대통령은 이렇게 답변했습니다.

"주권국가로서 우리는 적절한 시점에 우리 군에 대한 작전권을 환수해야 한다. 한미 양국은 조건이 맞으면 우리가 작전권을 환수하기로 이미 합의했다. 덧붙여 말하자면, 한국과 미국은 오랫동안 연합사령부 시스템을 유지해 왔다. (우리가) 작전권을 환수하더라도 이 연합사령부 시스템이 유지되는 한 우리 양국은 연합안보 체계를 지속할 것이고, 또 미군은 우리 안보체계 안에서 그들의 역할을 계속 수행할 것이다."

"As a sovereign state, we should have operational command of our forces returned to us at an appropriate time. Korea and the United States have already reached an agreement where we will receive operational control of our forces when the conditions are met. I would like to add that Korea and the U.S. have maintained a combined forces command system for a long time. Even if [we] were to get operational control back, as long as this combined system is maintained, our countries will continue to have combined security and U.S. forces will continue to play their part in our security."


태그:#문재인, #전시작전통제권, #워싱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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