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14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 추천! 1순위 – 서건창 (넥센 히어로즈)

넥센 캡틴 서건창의 맹타 행진이 끝날 줄을 모른다. 벌써 12경기 연속 안타. 해당 기간 47타수 21안타로 타율이 0.447에 달한다. 어느새 시즌 51안타로 나성범에 이어 최다안타 2위로 올라섰다. 산술적으로 다시 한 번 200안타 도전이 가능한 페이스다.

3번 타자로 손색없는 해결사 능력도 인상적이다. 그는 연속 안타 기간 8개의 타점을 수확하며 팀 내 타점 2위(23타점)로 올라섰다. 리그 전체로 따져도 리그 10위의 기록. 지난 경기에서도 2타점으로 팀 득점의 상당 부분을 책임졌다. 현재의 기세가 이어진다면, 90타점을 넘길 가능성도 충분하다.

'안타 머신'에서 '안타-타점 머신'으로 진화한 그는 오늘도 안타를 노린다. 마침 상대 선발은 피안타율 0.321의 신인 최지광. 아무래도 안타와 타점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서건창의 200안타-90타점 페이스가 계속해서 이어지길 기대한다.

강력 추천! 2순위 – 나성범 (NC 다이노스)

KBO리그 최고의 전설, 이승엽의 은퇴 시즌. 이제 KBO는 새로운 전설을 필요로 한다. 팬들의 이목은 이승엽의 마지막 걸음과 더불어 누가 그의 후계자가 될 것이냐에 쏠리고 있다.

이 시점에서, 나성범의 활약은 주목할 만하다. 나성범은 183cm의 키, 좌타 거포, 그리고 신인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이승엽과 공통점이 많은 타자다. 데뷔 초기부터 일찌감치 이승엽의 뒤를 이을 '차세대 스타'라는 평을 받아 왔다.

올 시즌 그의 활약은 이를 입증하고 있다. 그는 1군 5년차를 맞은 그는 타율 6위, 안타 1위, 홈런 6위, 타점 4위로 리그 최정상급 타자로 군림하고 있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는 타율 0.429에 3홈런 7타점으로 괴력을 뽐내는 중. 마치 과거 이승엽의 폭발력을 보는 듯하다. 어쩌면, 우리는 지금 새로운 전설의 전성기를 보고 있는지도 모른다.

강력 추천! 3순위 – 유한준 (kt 위즈)

kt 타선의 중심 유한준이 완벽히 살아났다. 5월 6일 마수걸이포를 터트린 이후 완연한 상승세. 첫 홈런 이후 6경기에서 23타수 12안타, 타율 0.522를 기록 중이다. 그야말로 '미친 타격감'이다.

팀의 4번타자가 살아나자 팀도 살아났다. 유한준의 첫 홈런 이후 6경기에서 kt는 4승 2패를 기록했다. 선두 KIA에게 위닝시리즈를 따냈고, 2위 NC에게도 지난 경기 반격에 성공했다. 이제 5위권과의 격차는 단 1경기다.

이제 kt는 유한준을 앞세워 또 한 번의 위닝시리즈와 함께 중위권 도약을 노린다. 유한준은 기본적으로 잠수함 투수에게 상당히 강한 타자. 게다가 지난 시즌 이재학에게 8타수 4안타로 강했기에, 오늘 역시 그의 맹타 행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계기자의 추천 비더레] 5월 14일 팀별 추천 타자 10인


[계작두 기자의 비더레 리뷰] 5월 13일 경기 추천 10인 중 6명 적중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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